[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SBS '관계자 외 출입금지' 이번엔 대한민국의 관문인 '인천 국제공항'을 봉인 해제한다. 이 가운데 '오마이걸' 미미가 단 하루 동안 인천 국제공항 관계자가 된다고 해 이목이 집중된다.
SBS '관계자 외 출입금지'는 외부인은 다가갈 수도 들여다볼 수도 없는 '관계자 외 출입금지' 구역에 1일 출입증을 받고 입장해 미지에 쌓인 금지구역의 이야기를 봉인 해제하는 프로그램으로 앞서 금지구역의 탑티어로 꼽히는 '구치소'와 '교도소'의 이야기와 그 속에서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하는 내부자들의 이야기를 묵직하게 담아내며 호평을 얻었다.
오는 19일(목)에는 '관계자 외 출입금지' 3부작의 마지막 출입지인 '인천 국제공항' 편이 방송된다. 면적만 5천6백만 제곱미터에 달하는 초대형 금지구역에 입성하는 만큼, 김종국-양세형-이이경과 함께 '오마이걸' 미미가 게스트로 합류해 각 구역을 나눠 '인천 국제공항'의 구석구석을 봉인 해제한다.
이날 방송에서 양세형과 미미는 단 한번도 공개된 적 없는 인천 국제공항의 출입국 절차와 대한민국 여권의 비밀을 알아볼 예정. 이 과정에서 인천 국제공항 내 은밀한 곳에 위치한 여권 감식과에 방문해 대한민국 여권 속에 숨어있는 보안 요소들을 직접 눈으로 확인해본다. 실제 여권 감식관은 “이 작은 여권에 보안 요소만 몇 백가지”라고 밝혔고, 상상을 뛰어넘을 정도로 정교한 여권 보안 시스템을 알게 된 양세형은 “이거 평범한 사람이 만든 것 아냐”라고 말하며 혀를 내둘렀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이날 양세형과 미미는 여권 위변조에 대한 흥미진진한 이야기들도 전해 들을 예정이다. 여권 감식관은 “대한민국 여권이 세계 여권 파워 2위라서 위변조의 타깃이 되기도 한다”라면서 대한민국 여권을 노린 외국인들의 위변조 사례들을 생생하게 전한다. 뿐만 아니라 여권 감식관은 출입국 심사대에서 이뤄지는 본인확인 절차에 숨겨진 1인치를 공개한다고 해 흥미가 치솟는다. 이에 철통보안에 가려져 있던 '인천 국제공항'의 이야기를 세상 밖으로 꺼내 놓을 '관계자 외 출입금지' 본 방송에 기대감이 수직 상승한다.
금지구역의 이야기를 봉인 해제하는 SBS '관계자 외 출입금지'는 오는 1월 19일(목) 저녁 9시에 3회가 방송된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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