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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과 함께라 더 즐거웠다"…이시영, 10시간 대기 논란 간접 해명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이시영이 아들과 관련해 '안전불감증' '아동학대'라는 지적을 받은 가운데 "즐거웠던 촬영장"이라는 스태프의 글을 공유하며 간접 해명에 나섰다.

이시영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그림 그리기도 하고 숫자 놀이도 하고 창밖의 눈도 구경하고 정윤이와 함께여서 더 즐거웠던 촬영장"이라고 적은 스타일리스트의 글을 공유했다.

이시영이 아들과 함께 했던 촬영장 스태프의 글을 공유했다. [사진=이시영 인스타그램]

앞서 이시영은 촬영장에서 아들과 찍은 사진을 공유하며 "하필 촬영날이 일요일이라 정윤이 데리고 갔는데... 안 데리고 갔음 큰일날 뻔"라며 "10시간은 촬영했는데 너무 잘 기다려주고(언제 끝나냐고 100번은 물어보긴 했지만) 너무 잘놀고 예쁨도 많이 받고 옴"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아이를 10시간 동안 촬영장에 있게 한 것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아이가 언제 끝나는지 100번 물어본 것은 그만큼 힘들었기 때문이라는 주장이다. 게다가 많은 스태프들이 일을 하는 공간에 아이를 데려간 것도 민폐가 아니냐는 지적도 있었다.

이에 논란이 가중되자 이시영은 현장에 함께 있었던 스태프의 "정윤이와 함께여서 더 즐거웠던 촬영장"이라는 글을 공유하며 간접 해명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이 뿐만 아니라 이시영은 아이를 업고 한라산을 등반했음을 알려 '안전불감증'이라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이시영은 "추울까 봐 걱정도 되고 할 수 있을까 긴장도 너무 했지만 다치는 일 없이 안전 등산했다. 도와주신 분들 정말 너무너무 감사하다"라고 안전하게 등산을 마쳤다고 알렸지만 안전장치 하나 없이 아들을 업은 이시영의 모습이 위태로워보인다며 논란이 됐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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