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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견니' 시백우 "올해 첫눈 특별한 날, 꿈꾸는 기분"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시백우가 내한 소감을 밝혔다.

시백우는 26일 오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상견니'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안녕하세요 저는 시백우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보고싶어요"라고 한국말로 인사를 건넸다.

대만 배우 시백우(施柏宇, Shi Baiyu)가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상견니'(감독 황천인) 내한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대만 배우 시백우(施柏宇, Shi Baiyu)가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상견니'(감독 황천인) 내한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이어 그는 "오늘 눈이 왔는데 특별한 날인 것 같다. 올해 본 첫눈이고, 네 사람의 첫 눈이다. 따뜻하게 입고 다니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또 그는 "이렇게 추운 날씨, 눈이 오는데 여기까지 오는 길과 영화관에서 많은 팬들을 봤다. 드라마부터 지금까지 응원하고 사랑해주는 분들이다"라며 "신기하고 제가 마치 꿈을 꾸는 기분이다. 어제 밤에 도착해서 꿈이 아닌가 생각했는데 오늘 깨어나서 이런 장면을 보고 나니 이 여정이 끝이 날까 하는 신기함을 느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상견니'는 2009년, 리쯔웨이(허광한 분)와 황위쉬안(가가연 분)이 우연히 만나 묘하게 가슴 설레는 기시감을 느끼면서 시작되는 멀티버스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와는 다른 세계관을 담는다고 알려져 개봉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지난 달 24일 가장 먼저 개봉된 중국에서는 27일 만에 박스오피스 4억 위안(한화 약 728억 원)을 돌파했다. 또 대만에서는 개봉 23일 만에 '초 흥행작'의 기준이라는 1억 대만 달러의 벽을 넘어 '상견니 열풍'을 일으켰다.

국내 개봉에 맞춰 주인공 3인방 가가연, 허광한, 시백우는 팬들을 만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펑난소대' 3인방이 완전체로 내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또 예정된 무대인사는 예매 오픈 즉시 매진을 기록하며 놀라운 인기를 입증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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