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형, 사망설 가짜뉴스 피해 토로 "유튜브 전혀 안 봐"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박근형이 유튜브 발 가짜뉴스 피해를 밝혔다.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구라철'에는 '저작권법 개정 공청회 참석! (한 김구라)'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구라는 저작권법 영상저작물 특례 개정 공청회에 참석하기 위해 국회의사당을 찾았다. 그 곳에서 박근형을 만난 김구라는 "요즘 콘텐츠의 무게중심이 OTT 플랫폼 쪽으로 옮겨지고 있는데, OTT 플랫폼을 통해 TV 프로그램을 시청할 때는 재방송 출연료를 전혀 주지 않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근형은 "우리나라 법이 준비돼있지 않은 것 같다"라며 "진작 이런 일을 저희 선배들이 했어야 했는 갑작스레 1~2년 만에 이렇게 OTT가 많이 나오니까 대응을 못 한 것이 큰 잘못"이라고 설명했다.

김구라는 박근형에게 평소에 OTT를 보느냐고 물었지만, 박근형은 "안 본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튜브에 대해서도 "전혀 안 본다"라며 "유튜브 가짜뉴스 때문에 내가 피해를 봤기 때문에 안 본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박근형이 투병을 숨기고 촬영을 강행하다 사망했다'는 가짜 뉴스가 담긴 유튜브 영상 섬네일 캡처본이 공개됐다.

김구라 역시 "저도 와이프가 육아 때문에 처가에 가 있는데 유튜브에서 '김구라가 별거한다' 이런 이야기들이 나오더라"라며 "이런 유튜브 가짜뉴스들이 너무 많다. 이제 법이 좀 제정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