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 송중기 아빠된다…케이티와 재혼+임신 발표
배우 송중기가 영국 배우 출신 케이티 루이즈 사운더스와 열애 인정 한 달여 만에 초고속 결혼과 임신 소식을 알렸습니다.
송중기는 30일 자신의 팬카페에 "제 곁에서 저를 응원해주고 서로 아끼며 소중한 시간을 함께 해온 Katy Louise Saunders 양과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 하기로 맹세했다"라고 영국 배우 출신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의 재혼과 2세 소식을 전했습니다.
송중기는 "그녀는 선한 마음을 가졌고, 자신의 삶을 열정적으로 살아왔습니다. 존경스러울 정도로 현명하고 멋진 사람이다"라며 "그런 그녀 덕분에 저는 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어가고 있다"고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송중기는 "자연스레 저희는 행복한 가정을 만들자는 꿈을 함께 소망했다. 서로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고, 진심으로 감사하게도 저희 둘 사이에 소중한 생명도 함께 찾아 왔다"고 임신 소식도 알렸습니다.
이어 "오늘 깊은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부부로서의 삶을 시작하기 위해 혼인신고를 하고 오는 길이다. 지금처럼 둘이 한 방향을 바라보면서 앞으로의 날들을 함께 예쁘게 걸어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송중기는 지난해 12월 26일 영국 출신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열애를 공식 인정한 바 있습니다. 두 사람은 송중기가 거주하고 있던 이태원집에 신접 살림을 차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故 윤정희, 오늘(30일) 파리서 장례식…한국서는 위령미사
한국 영화사에 한 획을 그은 배우 윤정희가 영면에 듭니다.
배우 윤정희의 장례식이 30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가족장으로 치러집니다.
윤정희 장례식은 프랑스 파리 근교 한 성당에서 남편 피아니스트 백건우, 딸 바이올리스트 백진희 등 가족들과 가까운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천주교식으로 거행됩니다. 16년 만의 복귀작이자 고인의 마지막 작품이 돈 영화 '시'의 이창동 감독도 마지막 길을 함께 하는 것으로 알려졋습니다.
장례식을 치른 뒤 고인의 유해는 생전 희망했던 파리 근교 뱅센 묘지에 안치됩니다.
한국에서도 이날 오전 국내 거주 중인 유족 일부의 뜻에 따라 윤정희를 추모하는 위령미사가 열렸습니다. 위령미사가 진행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성당은 윤정희가 생전 한국에 올 때마다 방문했던 곳으로, 윤정희를 위한 위령미사는 내달 1일까지 열립니다.
윤정희는 지난 19일 새벽 프랑스 파리에서 향년 79세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윤정희는 2010년 전후부터 10여년 넘게 알츠하이머로 투병 중이었습니다.
◆ 박보검, 테디 품으로…더블랙레이블 전속계약 체결
'FA 대어' 배우 박보검의 선택은 하이브도, YG도 아닌 더블랙레이블이었습니다.
30일 '더블랙레이블'은 박보검과 전속계약 소식을 알렸스니다.
더블랙레이블은 테디가 설립한 매니지먼트사로 아티스트 태양, 전소미, 자이언티 등이 소속돼 있습니다.
더블랙레이블 측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대중의 신뢰와 사랑을 받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배우 박보검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국내를 넘어 글로벌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박보검 배우와 함께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박보검 배우의 매력과 재능이 다양한 만큼 여러 분야와 배우로서의 매력도 더욱 깊어질 수 있도록 '더블랙레이블'이 가지고 있는 강점과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 전세계를 아우르는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박보검을 1호 배우로 영입한 더블랙레이블은 음반에 이어 배우 매니지먼트 사업도 본격화 할 전망입니다.
박보검은 임상춘 작가의 신작 '폭싹 속았수다'에 아이유와 함께 출연을 확정, 안방극장에 복귀할 예정입니다.
◆ '인간극장' 정미애 "설암 3기, 혀 1/3 도려냈다…너무 살고 싶어"
가수 정미애가 '인간극장'에 출연해 설암 투병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30일 방송된 KBS 1TV '인간극장'에서는 '미스트롯' 선 출신 가수 정미애의 이야기가 공개됐습니다.
정미애는 2021년 12월 건강 이상을 이유로 활동을 중단했는데, 설암 때문이었습니다.
정미애는 "설암 3기였다. 다행히 혀 부분은 암세포 크기가 작았지만 전이가 빨라서 혀의 1/3을 도려냈다"며 "하지만 숨만 붙어 있으면 뭔들 못하랴 싶었다. 살기만 하고 싶었다. 노래 안 하고 다른 걸로 먹고 살면 된다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정미애는 수술 당시를 회상하며 "이제 수술한 지 1년 지났는데 많이 좋아졌다"고 말하면서도 "지금도 병원 가는 길엔 찜찜하고 마음이 무겁다"고 덧붙였습니다.
활동을 멈춘 동안 이혼설 등 뜬소문에 시달렸다고도 고백했습니다.
오랜만에 유튜브 개인 방송을 통해 팬들을 만난 정미애는 "(활동을 멈춘 때) 너무 많은 이야기가 오간다. 내가 남편이랑 이혼했다더라, 없는 병도 만들어 내고 뜬소문이 많더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개인 방송을 하면 사람들이 안심하고 궁금증도 해소되고. 그런 의미로 개인 방송을 하는 것"이라 덧붙였습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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