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이다인과의 결혼을 알렸다.
이승기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가 사랑하는 이다인과 연인이 아닌 부부로서 남은 생을 함께 하기로 했다"며 자필편지를 게재했다.
이승기는 "프러포즈를 했고 승낙을 받았다. 오는 4월 7일 결혼식을 올린다"며 "그녀는 마음이 따뜻하고 사랑이 많은 영원히 내 편에 두고 싶은 사람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승기는 "함께 기쁨을 공유하고 살다가 힘든 일이 있더라도 잡은 손 놓지 않고 시련을 극복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많이 나누면서 행복하게 살아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승기는 1987년생, 이다인은 1992년생 5살 차이다. 2004년 데뷔한 이승기는 '내 여자라니까', '결혼해줄래', '다 줄꺼야' 등 가수 활동을 했다. 이후 드라마 '찬란한 유산', '구가의 서', '화유기', '마우스', 영화 '궁합', '오늘의 연애' 등에 출연하며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섭렵했다. 또한 다수의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예능인으로도 활약했다.
이다인은 2014년 웹드라마 '스무살'로 데뷔해 드라마 '화랑', '황금빛 내 인생', '이리와 안아줘', '닥터프리즈너', '앨리스' 등에 출연했다.
이들은 지난 2021년 "현재 1년째 열애 중이다"라며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약 3년 간의 연애 끝에 두 사람은 부부로서 연을 맺게 됐다.
아래는 이승기 자필편지 전문이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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