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임창정이 소주 사업가로 변신한다.
임창정은 8일 오후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미니3집 '멍청이'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을 알렸다.
요식업 사업가 및 걸그룹 제작자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임창정은 곧 소주를 출시한다고 말했다.
임창정은 "'소주 한 잔'을 발매해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소주 한 잔'이 임창정을 업어가는 고마운 단어다. 그래서 포장마차도 있다. '소주 한잔'으로 소주 출시해보면 어떻겠냐는 제의를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술을 안 마시고 있을 때였다. 이야기가 오고가며 한다고 했다. '소주 한 잔' 출시해놓고 술을 안 마실 수가 없어 다시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가수와 제작자 마인드는 별개라고도 말했다.
임창정은 "가수 임창정은 임창정이고, 미미로즈를 소개하는 제작자는 다른 모습이다. 배우를 할 때는 배우다. 어떤 분야에서 할 때는 그 사람이 된다"고 말했다.
미미로즈에 별다른 조언을 하지 않는다는 임창정은 "'불태워보자' '열심히 하자'고 한다. 저도 선배고, 같은 아티스트끼리 으쌰으쌰 열심히 하자고 이야기 한다"고 말했다.
이번 미니 3집 '멍청이'에는 타이틀곡 '멍청이'를 포함해 '더 많이 사랑하길', '용서해', '그냥 좋은 날', '멍청이(inst.)' 총 5곡이 수록됐다. 임창정은 전곡 작사에 참여해 그만의 감성이 녹여있는 노랫말을 들려주며, 프로듀싱에 참여해 다채로운 음악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임창정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미니3집 '멍청이'를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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