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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갑부' 자본금 300만원…리퍼브 제품으로 연매출 500억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서민갑부'에 리퍼브 제품으로 연 매출 500억원을 달성한 서동원 씨가 출연한다.

11일 오후 7시50분 방송되는 채널A '서민갑부'는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동원 씨의 매장을 찾는다. 이곳은 영하 10도를 맴도는 추위에도 몰려드는 고객으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특히 고객들이 제일 먼저 향하는 곳은 가전매장이다. 필수가전이라 불리는 세탁기, 냉장고, TV는 물론 안마의자와 에어컨, 식기세척기 등 대형가전의 종류만 무려 300가지가 넘는데, 이 모든 제품이 적게는 20%, 많게는 70%까지 할인 판매되고 있다.

서민갑부 [사진=채널A]
서민갑부 [사진=채널A]

이어 다른 매장에서는 식탁, 침대 그리고 아이들 가구까지 판매한다. 한 곳에서 모든 걸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신혼 고객은 물론, 이사를 준비 중인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여기에, 그는 4년 전에 소형가전 및 생활용품을 인터넷 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는 매장까지 만들었다. 이곳에서 구매하면 마트에서 구매했을 때보다 저렴해 돈을 쓰고도 번 것 같은 기분까지 느낄 수 있어 매일 많은 손님이 찾고 있다는데.

과거 동원 씨는 겨우 자본금 300만 원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37년 전, 당시 그는 청계천 중고시장에서 수리기사로 유명했던 형과 함께 성공하고 싶단 생각 하나로 서울로 올라왔다. 자본금 300만 원으로 동업을 시작한 그는 고치면 팔리는 덕에 힘든 줄도 모르고 그저 돈 번다는 생각에 즐거웠다는데. 하지만 갑작스럽게 형이 과로사로 세상을 떠나게 되면서, 오늘날 500억 갑부가 되기까지 순탄하진 않은 길을 걸어왔다. 그의 파란만장한 인생 이야기를 만나본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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