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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이슈] 하이브 최대주주·'피지컬100' 우진용·'나는솔로' 성병·황영웅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 하이브, SM 1대 주주 됐다…이수만 주식 앞당겨 취득

하이브가 예정보다 일찍 이수만 SM 전 총괄 프로듀서의 지분을 취득했습니다.

하이브는 22일 공시를 통해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가 가진 SM 지분 14.8% 대금을 납부하고 주식을 취득했다고 밝혔습니다.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이수만 전 SM 총괄 프로듀서. [사진=하이브/SM엔터테인먼트]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이수만 전 SM 총괄 프로듀서. [사진=하이브/SM엔터테인먼트]

하이브의 SM 지분 취득 예정일은 3월 6일이었으나 12일 앞당겨 거래를 마무리 했습니다. 이로써 하이브는 SM엔터테인먼트 1대 주주로 등극했습니다.

하이브는 "하이브는 지분 인수 과정에서 SM엔터테인먼트와 이수만 전 총괄의 지배구조 문제를 해결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앞으로 모범적인 지배구조를 갖춘 기업이자 주주 권익을 최우선시하는 기업으로 나아가게 될 것"이라 말했습니다.

박지원 CEO는 "하이브는 SM엔터테인먼트가 쌓아온 레거시, 그리고 크리에이티브 측면에서 다양성의 가치를 존중한다. SM엔터테인먼트 고유의 색채를 지닌 독자적인 콘텐츠가 하이브의 비즈니스 모델과 네트워크 역량을 발판 삼아 글로벌 트렌드를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CEO는 "특히,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 분들에게는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 하이브가 매니지먼트 컴퍼니로서 당사 아티스트를 존중하고 아끼듯이 SM 아티스트 분들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자세로 임할 것"이라 덧붙였습니다.

이날 SM엔터테인먼트는 두 차례에 걸쳐 입장을 내고 "저희 SM이 카카오와의 협력을 결정한 것은 결코 특정한 누군가의 이익을 위해서가 아닌, SM과 관련된 모든 이해관계자를 위한 최선의 선택이었다.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SM이 계획하고 있는 미래 성장 전략을 구현하는 데 있어 카카오가 보유한 역량은 더욱 업그레이드된 SM 3.0을 완성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나는 솔로', 13기 성병 논란에 "유감, 불편함 없게 방송 만들 것"

데프콘 이이경 송해나가 5일 서울 양천구 목동 한국방송회관에서 SBS 플러스 '나는 SOLO'(나는 솔로) 첫 방송 1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SBS 플러스]
데프콘 이이경 송해나가 5일 서울 양천구 목동 한국방송회관에서 SBS 플러스 '나는 SOLO'(나는 솔로) 첫 방송 1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SBS 플러스]

'나는 솔로'가 남성 출연자로부터 성병에 감염됐다는 내용의 폭로글이 등장해 논란이 된 가운데, 제작진이 입장을 밝혔습니다.

22일 SBS PLUS와 ENA '나는 SOLO'(나는 솔로) 측은 "이번 논란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앞으로 제작진은 시청자 여러분이 '나는 솔로'를 시청하시는데 있어서, 불편을 느끼는 일이 없도록 더욱더 신중하고 사려 깊게 프로그램을 만들겠다"며 "최선을 다해 촬영에 임한 모든 출연자들의 입장도 고려해 방송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논란에 휩싸인 출연자 A씨는 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tv의 커뮤니티를 통해 "게시판 글은 사실과 다르다.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 훼손에 대해서는 책임을 묻겠다"고 직접 해명했습니다.

A씨는 "그동안 하고 싶은 말도 많고 억울한 마음도 있었지만 침묵을 하고 있었던 것은 제가 언급함으로 인해 방송적으로나 그분에게나 안좋은 영향을 끼칠 염려가 되어 그러하였던 것인데 이 침묵이 오히려 제 명예와 방송의 진행에 있어서 오히려 안 좋은 영향이 될 것 같아 입장을 밝히게 됐다"며 "이 문제는 두 사람의 개인사니만큼 더 이상의 사생활 언급은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습니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나는 솔로' 13기 출연한 남성이 성병 헤르페스를 옮겼다는 주장이 나와 충격을 안겼습니다. 또 13기 옥순은 과거 지상렬 유튜브에 출연해 그와 취중 데이트를 즐긴 사실이 드러나면서 '홍보성으로 출연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 '피지컬 100', 크로스핏 선수 우진용 최종 우승 "뜻깊은 시간"

 [사진=우진용 인스타그램]
[사진=우진용 인스타그램]

크로스핏 선수 우진용이 쟁쟁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피지컬: 100'의 최종 우승자가 됐습니다.

지난 21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피지컬: 100' 최종회에서는 최후의 5인으로 남은 김민철, 박진용, 우진용, 윤성빈, 조진형이 파이널 퀘스트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우진용은 '오각 줄다리기' '사각 뒤집기' '삼각 셔틀 런' '무한 로프 당기기' 등으로 진행된 퀘스트에서 나머지 4명을 제치고 최종 우승자가 됐습니다. 그에게는 상금 3억원이 주어집니다.

우진용은 "어렸을 때부터 동경했던 분도 만났고, 운동인으로서 너무 영광스러운 자리라고 생각되는 자리에서 그분들과 함께 땀 흘리고 경쟁하고 재밌는 뜻깊은 시간 보냈다"며 "3억원도 가져가게 돼서 저는 너무 좋은 시간을 보낸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우진용은 2016년 국제스키연맹 스노보드 월드컵 남자 크로스 국가대표 출신으로 현재는 크로스핏 선수로 활동 중입니다.

◆ '불타는 트롯맨' 황영웅, 준결승 1위…폭행 피해자 등장 '변수 되나'

'불타는 트롯맨' 황영웅이 준결승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다. [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
'불타는 트롯맨' 황영웅이 준결승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다. [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

황영웅이 '불타는 트롯맨' 준결승에서 1위를 차지하며 그 기쁨을 누리기도 전에 논란에 휩싸이며 곤란한 지경에 처했습니다.

황영웅은 지난 21일 방송된 MBN '불타는 트롯맨' 준결승전에서 1위를 차지하며 우승에 한걸음 다가섰습니다.

인기투표와 응원투표 부동의 1위 황영웅은 개인전 마지막 주자로 무대에 올랐습니다. 황영웅은 남진의 '영원한 내 사랑'을 택해 가사 하나하나를 곱씹는 진심 가득 열창으로 모두를 울컥하게 했습니다. 더불어 "역대급 무대였다"는 극찬과 함께 384점이라는 준결승전 최고 득점을 받으며, 기립박수를 쏟아지게 했습니다.

황영웅이 대망의 결승전을 앞두며 뉴트롯스타 탄생을 예고한 가운데 변수가 생겼습니다. 황영웅에게 과거 폭행을 당한적이 있다고 주장한 피해자가 나왔기 때문입니다.

유튜버 A씨는 이날 자신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 생일에 황영웅한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피해자와의 인터뷰를 공개했습니다.

A씨는 자신의 생일날 '술을 마시러 가자'고 하는 황영웅과 실랑이가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갑자기 주먹이 날아왔다. 주먹에 맞고 쓰러졌더니 (황영웅이) 발로 제 얼굴을 찼다. 친구들은 황영웅을 말렸고, 제 얼굴에 난 피를 닦아줬다. 경찰까지 출동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A씨는 이후 황영웅을 상해 혐의로 고소했고, 황영웅은 쌍방폭행을 주장하며 맞고소했습니다.이 사건은 불송치 됐으며, 황영웅은 A씨한테 치료비와 합의금 300만원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설날 연휴에 '불타는 트롯맨'을 보게 됐다는 A씨는 "많은 분한테 응원과 사랑을 받고 있더라. 그런데 제가 아는 황영웅은 이런 응원을 받을 자격이 없다. 시청자분들도 이런 사실을 알아야 하지 않나 싶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 '불타는 트롯맨' 제작진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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