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이 대마에 이어 프로포폴까지 양성 반응이 나와 곧 경찰 조사를 받을 전망이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은 유아인의 체모를 정밀 감정한 결과 프로포폴 양성이 나와 최근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에 통보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5일 유아인이 미국에서 입국한 직후 소변과 체모를 채취해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한 결과 소변에서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통보받은 바 있다.
경찰은 국과수의 마약 감정이 마무리됨에 따라 유아인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투약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유아인 소속사 측은 변호사를 선임해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같은 상황에 유아인이 주연을 맡은 차기작에 빨간불이 드리워졌다. 유아인은 올해 영화 '승부', '하이파이브', 시리즈 '종말의 바보' 공개가 예정되어 있었고, 여기에 '지옥2' 촬영도 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유아인이 마약류 양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해당 작품 모두 초비상 상태에 놓이게 됐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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