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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렉터스컷 어워즈] 서현우, 새로운 남자배우상 "박해일·탕웨이 감사"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서현우가 새로운 남자배우상을 수상했다.

24일 오후 서울 충무아트센터1층 컨벤션 홀에서 제 21회 디렉터스컷 어워즈가 진행됐다. 시상식은 네이버 NOW.를 통해 생중계 됐다.

배우 서현우가 제21회 디렉터스컷 어워즈에서 새로운 남자배우상을 수상했다. [사진=네이버 나우 캡처]
배우 서현우가 제21회 디렉터스컷 어워즈에서 새로운 남자배우상을 수상했다. [사진=네이버 나우 캡처]

이날 '헤어질 결심'의 서현우는 영화 부문 올해의 새로운 남자배우상을 수상했다.

서현우는 "오디션을 보고 이 역할을 맡게 됐다. 증량을 했다가 감량을 하는 통에 살을 많이 빼놓았다. 감독님이 오디션을 보고 다른 건 마음에 드는데 덩치가 아쉽다고 하셨다"라며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뵐 때마다 밥은 뭐 먹었냐 하시더니 3주 뒤에 살을 찌워보라는 얘기를 하셨다. 영화를 보고 이미지를 보면서 무릎을 탁 쳤던 기억이 난다. 감독님께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서 정말 젠틀하게 격려를 아끼지 않았던 박해일 선배님 감사하다. 중국어 연기를 할 때 먼저 제안을 해서 중국어 개인 레슨까지 자처했던 탕웨이 선배님, 감독님이 오케이라고 했지만 선배님이 오케이가 아니라고 하셔서 테이크를 계속 갈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 감사드린다. 동갑내기 친구 김신영 고마웠다"라고 배우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 그는 "부모님께 안심시켜드린다고 연극영화과 교수를 하겠다고 거짓말을 했다. 부모님 사랑한다. 사랑하는 분들과 영광 나누겠다. 좋은 연기 보여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300여명의 한국영화 감독들이 직접 후보와 수상자를 투표로 선정하는 이번 시상식은 예고편 편집부터 소소한 행사의 진행까지 감독들이 직접 참여하여 만들어간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봉만대 감독이 시상식 진행을 맡은 가운데 영화부문과 시리즈부문으로 나뉘어서 총 15개 부문에 걸쳐 시상이 진행됐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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