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텐트 밖은 유럽-스페인편' 권율이 스페인 여행 후 달라진 멤버 관계를 폭로했다.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진행된 tvN '텐트 밖은 유럽-스페인 편' 제작발표회에서 권율은 "다녀온 첫 날 기억이 생생하다. 그렇게도 그리워했던 내 집의 침대에 편안하게 누웠는데 어디선가 형들이 나를 부르는 느낌이 들었다. 나 역시 형들을 찾아야 할 것 같은 공허함이 들더라"라고 했다.
이어 "여행 닷새 후에 최원영, 조진웅 형님을 만났는데 두 분이 앉아있는 모습을 보고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같은 느낌이 왔다. 하지만 이야기 나누는 순간 (두려움이) 눈 녹듯이 사라졌고, 내 고향이 온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애정을 전했다.
'텐트 밖은 유럽-스페인 편'(연출 강궁, 홍진주)은 호텔 대신 캠핑장, 기차 대신 렌터카, 식당 대신 현지 마트를 이용해 세상 자유로운 방식으로 유럽을 여행하는 캠핑 예능. 조진웅, 최원영, 박명훈, 권율이 함께 한다.
'텐트 밖은 유럽'은 지난 여름 유해진, 진선규, 박지환, 윤균상이 스위스와 이탈리아 편을 선보인 바 있다.
'텐트 밖은 유럽-스페인 편'은 2일 밤 8시40분 첫 방송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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