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솔로 싱글 'on the street'를 통해 래퍼이자 프로듀서 제이콜(J. Cole)과 협업했다.
제이홉은 2일 방탄소년단 공식 SNS에 'on the street (with J. Cole)'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올렸다. 40초 분량의 영상에는 제이홉과 제이콜이 만나는 모습이 담겼다. 같은 곳을 바라보는 두 사람과 뉴욕의 풍경, 휘파람 소리가 어우러진다.
제이홉은 이번 싱글을 통해 평소 좋아하는 아티스트인 제이콜과 호흡을 맞췄다. 'on the street (with J. Cole)' 뮤직비디오 티저를 통해 제이홉, 제이콜의 협업 소식이 처음 공개돼 전 세계 음악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제이콜은 'on the street (with J. Cole)'에 피처링으로 참여했을 뿐 아니라 뮤직비디오에도 직접 출연해 제이홉과의 특별한 컬래버레이션을 완성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013년 제이콜의 노래 'Born Sinner'에 데뷔 후 1개월간 활동하며 느낀 감정을 진솔하게 담은 'Born Singer'를 무료 음원 형태로 공개한 바 있다. 이 곡은 리마스터 작업을 거쳐 지난해 6월 발매된 앤솔러지 앨범 'Proof' 첫 번째 CD의 1번 트랙에 수록됐다. 또한, 제이홉은 지난해 8월 미국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Lollapalooza)'에 헤드라이너로 참여했을 당시 제이콜과 직접 만나 인연을 맺었다.
오는 3일 발표되는 'on the street (with J. Cole)'는 제이홉이 전 세계 팬들을 떠올리며 직접 작사, 작곡한 곡이다. 제이홉은 다양한 상황이 펼쳐지는 '거리 위'를 곡의 곡의 모티브로 삼았고,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음악을 통해 희망이 되고, 전 세계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싶다는 진심을 곡에 녹였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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