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11세 거식증 금쪽이의 근황이 전해졌다.
3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같은 내새끼'에서 거식증에 걸렸던 11세 금쪽이의 두번째 이야기가 담겼다.
이날 금쪽이의 입원 모습이 공개됐다. 금쪽이는 입원 5일 만에 음식을 먹기 시작했다. 이후 퇴원 할 때까지 18.5kg였던 몸무게는 24.5kg가 됐다.
금쪽이 어머니는 "집에서 지내면 현재는 26kg 정도 나간다"고 밝혔다.
이에 정형돈은 "혹시 거식증 완치냐"고 물었고, 오은영은 "좋은 변화지만 거식증 치료과정 중에 환자가 잘 먹는 척 착각을 하게 하기도 한다"고 밝혔다.
이어 "병원에서 압박감을 벗어나기 위해 잘 먹는 척을 할 수 있다. 거식증을 완치하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 중요하다. 단 시간에 좋아지긴 어려운 문제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금쪽이는 집에서 또 다시 음식을 거부하기 시작했다. 말 없이 방으로 들어가 버리기도 했다. 금쪽이는 "밥 안 먹고 싶다" "싫다" 등을 말하며 거식 증세를 보였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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