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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창욱, 아시아필름어워즈 넥스트 제너레이션상 수상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지창욱이 제16회 아시아필름어워즈에서 넥스트 제너레이션상을 수상한다.

2013년 홍콩국제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 도쿄국제영화제가 아시아영화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 설립한 조직인 아시아필름어워즈아카데미(AFAA)는 매년 아시아필름어워즈(이하 AFA)를 개최하여 아시아영화산업을 일구어 온 영화인과 그들의 작품을 기념하고 격려해왔다.

배우 지창욱이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당주동 포시즌스호텔서울에서 열린 더블유 코리아 제17회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 자선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최근 아시아영화가 전 세계 언론과 평단을 사로잡으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는 아시아 22개 지역에서 제작된 30편의 우수한 작품들이 16개 부문 81개의 후보로 선정된 제16회 아시아필름어워즈 후보작 명단으로 고스란히 입증되었다.

그 가운데 지창욱은 넥스트제너레이션상을 수상해 눈길을 끈다. 넥스트 제너레이션상은 비경쟁 부문 특별상으로 아시아에서 활약한 신예 스타에게 주어진 상이다.

지창욱은 2008년 데뷔해 드라마 '무사 백동수', '기황후'로 연기력과 스타성을 입증하며 글로벌한 인기를 얻었다. 이후 '힐러', '수상한 파트너', '편의점 샛별이', '도시남녀의 사랑법', '안나라수마나라' 등 매 작품 새로운 모습으로 연기 변신에 성공하며 한류스타의 저력을 과시했다.

또한, 영화 '조작된 도시'에서 화려한 액션연기를 선보인 것은 물론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의 한국어 더빙판 목소리 연기에 참여해 캐릭터에 생동감을 한층 불어넣었다. 이 뿐만 아니라 '잭 더 리퍼', '그날들', '신흥무관학교' 등의 뮤지컬까지 연기 영역을 넓힌 그는 제16회 아시아필름어워즈에서 넥스트제너레이션상을 수상하며 아시아의 대세임을 굳건히 하고 있다.

올해 시상식에는 후보와 수상자에 이름을 올린 아시아영화인들이 대거 참석을 예고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중국의 장이모우 감독을 필두로 '브로커' 고레에다 히로카즈, 작품상 후보에 오른 '드라이브 마이 카' 하마구치 류스케, '부서지는 파도' 라브 디아즈, '포잇' 다레잔 오미르바예프 감독 등이 함께한다.

여기에, 10개 부분에 최다 노미네이트되며 화제를 모은 '헤어질 결심' 배우 박해일, '비상선언' 배우 임시완,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뉴 커런츠상을 포함해 5관왕을 차지한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 김세인 감독, 한국 이민자들의 삶을 고스란히 담아낸 '라이스보이 슬립스'로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앤소니 심 감독, '리턴 두 서울'의 데이비 추 감독과 두 주연 배우 오광록, 박지민도 자리를 빛낸다.

이 밖에도 홍콩의 거장 진가신 감독, '플랜 75' 하야카와 치에 감독, 배우 유가령, '에고이스트' 배우 스즈키 료헤이, '나나' 배우 해피 살마, 배우 송운화, '매염방'에서 인상적인 데뷔에 성공한 배우 왕단니 등 아시아영화계를 빛낸 주역들이 함께한다.

제16회 아시아필름어워즈는 오는 3월 12일 홍콩고궁박물관 경마클럽강당에서 진행되며, 오후 8시 45분부터 아시아필름어워즈 공식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에서 생중계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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