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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표] '더글로리', 3일만에 전세계 1위…1억2천만 시간 시청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더 글로리' 파트2가 공개 3일 만에 넷플릭스 전체 1위에 올랐다.

15일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넷플릭스 톱(TOP) 10'에 따르면 '더 글로리' 파트2는 3월 6일부터 12일까지 시청 시간 집계 결과 1억 2446만 시간을 기록했다.

'더 글로리' 파트2가 공개 3일 만에 전 세계 시청 시간 1위를 기록했다. [사진=넷플릭스]
'더 글로리' 파트2가 공개 3일 만에 전 세계 시청 시간 1위를 기록했다. [사진=넷플릭스]

특히나 '더 글로리' 파트2는 10일 공개 후 단 3일 만의 집계라는 점에서 놀라운 성과라고 할 수 있다. 영어권 TV부문 1위는 '너의 모든 것'(YOU) 시즌4로, 해당 기간 동안 7천581만, 비영어권 TV부문 2위 'Wrong Side of the Tracks' 시즌2는 3천908만 시간을 기록했다.

이에 '더 글로리' 파트2는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TV(비영어) 부문 1위 뿐만 아니라 영어와 비영어, TV와 영화 부문을 통틀어 전체 1위에 올라섰고, 대한민국을 비롯한 23개 국가에서 1위를, 도합 79개 국가의 TOP 10에 이름을 올렸다.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파트2에서는 완벽한 복수 결말을 담아 전 세계에서 뜨거운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김은숙 작가가 촘촘하게 쌓아올린 서사 속 가해자들을 철저하게 응징하고 비로소 영광을 맞이한 피해자들을 그려내 시청자들에게 재미 그 이상의 의미를 안겼다.

김은숙 작가의 탄탄한 필력을 더욱 빛나게 만들어준 배우들의 호연도 놀라웠다. 문동은을 너무나 훌륭하게 소화해낸 송혜교를 비롯해 임지연, 김히어라, 차주영, 박성훈, 김건우는 소름돋는 악역을 완성하며 시청자들의 극찬을 얻었다. 또 이도현, 염혜란, 정성일 역시 캐릭터의 매력을 더욱 배가시켜주는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극을 이끌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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