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그룹 DKZ 경윤의 어머니가 팬을 기독교복음선교회(이하 JMS)에 포교했다는 주장이 나와 충격을 안긴다. 최근 경윤의 어머니가 "팬을 상대로 포교한 적 없다"고 인터뷰를 통해 밝힌 것과 상반된 주장이라 향후 논란은 커질 전망이다.
16일 SBS 연예뉴스에 따르면 DKZ 경윤의 팬 A씨는 지난해 경윤의 가족이 운영하는 카페에 수 차례 갔다가 경윤 어머니의 제안으로 JMS 교회에 갔다고 주장했다.
A씨에 따르면 경윤의 어머니는 A씨에게 JMS의 교리를 설명했고, 이모로 알려진 목사는 A씨가 간 교회에서 설교를 했다. A씨는 매체를 통해 "한 가수의 팬을 떠나서 믿고 의지했던 분이 JMS 신도였으며 나에게 해줬던 말들이 JMS 교리였다는 사실을 알고 마음이 무척 힘들었다"고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SBS 연예뉴스에 "A씨가 우울증으로 힘들어 해 경윤의 어머니가 교회에서 위로 받았으면 좋겠다고 했을 뿐이다. 이후 A씨가 교회를 혼자 찾아왔고, 힘을 얻었다고 하길래 '다행이다. 그럼 다른 교회를 가 봐라'고 조언을 한 것일 뿐, JMS 교회에 와야 한다고 권유하지 않았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윤의 어머니는 디스패치와 인터뷰에서 "카페에 DKZ 팬들이 일주일에 한두팀 정도 왔다. 정말 고마웠다. 그런 사람들을 상대로 포교를 한다? 말도 안 된다. 사실이 아니다. 찬송가를 튼 적도 없다"고 팬 포교 의혹을 전면 부인한 바 있다.
하지만 이와 상반되는 팬 인터뷰가 공개되면서 당분간 DKZ 경윤을 향한 의혹 및 논란은 이어질 전망이다. 현재 DKZ 소속사 동요엔터테인먼트 측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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