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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표] '더글로리', 1위 내줬지만 인기 굳건…전세계 2위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더 글로리'가 글로벌 2위를 지키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20일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극본 김은숙, 연출 안길호)는 19일 기준 659점을 얻어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TOP 2위를 지켰다. 1위는 'Shadow and Bone'이 차지했다.

'더 글로리'가 글로벌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넷플릭스]

이는 전날의 719점 보다 60점 하락한 수치이기는 하지만 '더 글로리'는 전 세계 31개국 정상을 지키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더 글로리'는 공개 3일 만에 1억 2천만이 넘는 시청 시간을 기록해 TV부문 영어, 비영어 통틀어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지난 10일 완벽한 복수 결말을 담은 파트2가 공개돼 전 세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김은숙 작가가 촘촘하게 쌓아올린 서사 속 가해자들을 철저하게 응징하고 비로소 영광을 맞이한 피해자들을 담아내며 시청자들에게 재미 그 이상의 의미를 안겼다.

배우들의 호연도 놀라웠다. 문동은을 너무나 훌륭하게 소화해낸 송혜교를 비롯해 임지연, 김히어라, 차주영, 박성훈, 김건우는 소름돋는 악역을 완성하며 시청자들의 극찬을 얻었다. 또 이도현, 염혜란, 정성일 역시 캐릭터의 매력을 더욱 배가시켜주는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극을 이끌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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