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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글로리' 정성일 "7살 아들, 유치원 선생님 사인 부탁 기뻤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더 글로리' 하도영 역 배우 정성일의 화보가 공개됐다.

정성일은 최근 매거진 '데이즈드' 4월호 촬영을 진행했다. 12페이지에 걸친 이번 화보는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 속 차가움과 뜨거움을 오가던 그의 사뭇 다른 모습을 담았다.

'더 글로리' 하도영 역 배우 정성일이 화보 촬영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데이즈드]
'더 글로리' 하도영 역 배우 정성일이 화보 촬영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데이즈드]

'더 글로리' 하도영 역 배우 정성일이 화보 촬영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데이즈드]
'더 글로리' 하도영 역 배우 정성일이 화보 촬영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데이즈드]

정성일은 '더 글로리' 파트2가 공개되기 전인 인터뷰 시점에 "하도영이라는 인물이 이제껏 참아온 모든 것을 분출하게 된다. 일련의 과정에서 본인 인생에서 가장 바닥으로 떨어지기도 한다"라며 "하도영이 어떤 선택을 했을 때 보시는 분들이 이해해 주실까 하는 생각이 들기는 한다. 꼭 그런 선택을 했어야 했냐고 하실지, 그럴 수도 있지 하며 이해해 주실지 가늠이 안 된다"라고 시청자 반응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정성일은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에 대해 "지금 여기까지 오게 된 건 운이 좋았기 때문이라고도 생각한다. 물론 공연은 계속해 왔고, 늘 나름대로 노력했지만 기회는 제가 가진 능력과 노력을 웃도는 운이 있었다는 것"이라며 "사실 많은 이들이 끝없는 노력으로 준비가 되어 있는 상태이지만 기회를 얻는 건 행운 같은 일"이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또 그는 "요즘은 정말 모든 게 다 행복한데, 가장 행복한 건 가족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다.(웃음) 어느 날은 일곱 살 난 아들이 유치원을 다녀와서 선생님들이 제 사인을 부탁했다고, 사인이 뭐냐고 묻더라. 사인이 뭔지도 모르는 어린 아들에게도 내가 뭔가를 해줄 수 있다는 게 기뻤다"라고 말했다.

'더 글로리' 하도영 역 배우 정성일이 화보 촬영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데이즈드]
'더 글로리' 하도영 역 배우 정성일이 화보 촬영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데이즈드]

'더 글로리' 하도영 역 배우 정성일이 화보 촬영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데이즈드]
'더 글로리' 하도영 역 배우 정성일이 화보 촬영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데이즈드]

그러면서 이후 행보에 대해 "지금은 신중한 상태다. 제안을 많이 받기는 했는데 조금은 시간을 두고 고민하고 있다. 이다음 행보가 저에게나 같이 일하는분들에게나 아주 중요하다는 걸 알고 있다. 안 그래도 늘 회사 분들과 회의를 하고 있다. 천천히 가도 좋으니까 매 순간 조금이라도 나아갈 수 있는 선택을 하자 이야기하면서"라며 신중한 태도를 드러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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