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유명 쇼호스트 유난희가 화장품 판매 방송 도중 고인이 된 개그우먼을 언급해 논란이 되고 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 광고심의소위원회는 지난 13일 회의를 열고 CJ 홈쇼핑 유난희 방송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앞서 유난희는 지난달 4일 줄기세포를 활용한 화장품 판매 방송을 하면서 "모 개그우먼이 생각났다. 이 제품을 알았더라면 좋았을 텐데, 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항의를 받았다.
방송을 본 한 시청자는 "당시 유난희의 발언은 피부 질환 악화로 스스로 생을 마감한 개그우먼 A씨를 떠올리게 한다. 임상 증거도 제시도 없이 한 가정의 불행을 표현했다는 점에서 도를 넘은 경솔한 표현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방심위에 민원을 제기했다.
CJ온스타일 측은 "실명 언급은 하지 않았지만, 유난희 씨가 해당 발언에 대해 방송을 통해 사과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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