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가수 김태연이 나이 믿기지 않는 가창력으로 심금을 울렸지만 김다현을 넘진 못했다.
25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 599회 '어리다고 얕보지 마' 특집에는 전유진, 오유진, 김다현, 김태연, 안율, 김유하 등 평균 연령 12.3세의 신동 가수 6인이 출격했다.
이날 김태연은 2연승을 차지한 김다현에 맞서 네 번째로 무대에 올라 윤복희의 '여러분'을 열창했다.
이에 앞서 김태연은 윤복희가 자신을 좋아한다며 SNS로 연락을 먼저 해줬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도 영상통화를 하며 조언을 얻었다"라고 고백했다.
또 '미스트롯2' 김다현과의 라이벌 매치에서 "제가 이겼다"라고 말한 김태연은 "제가 이 중에서 트로피가 제일 많은데, 이번에 꼭 3개로 만들겠다"라고 자신감을 표했다.
김태연을 좋아한다고 고백한 안율은 "열심히 하고 이기고 와"라고 응원을 보냈다. 김태연은 12살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깊은 감성과 놀라운 가창력으로 '아기 호랑이'다운 저력을 과시하며 극찬을 얻었다.
김다현은 "태연이가 워낙 잘하는 걸 알고 있어서 오늘도 잘할 줄 알았다"라며 "정말 잘하고 잘 끝내서 언니로서 뿌듯하고 태연이가 참 멋진 것 같다"라고 칭찬했다. 하지만 김다현이 김태연을 꺾고 3연승을 차지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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