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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김혜윤, '기억을 걷는 시간' 주인공…'로코퀸' 굳히기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김혜윤이 '기억을 걷는 시간' 주인공으로 나선다.

28일 조이뉴스24 취재 결과 김혜윤은 최근 새 드라마 '기억을 걷는 시간' 출연 제안을 받고 긍정 검토 중이다.

배우 김혜윤이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홀에서 열린 제43회 청룡영화상 시상식 레드카펫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배우 김혜윤이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홀에서 열린 제43회 청룡영화상 시상식 레드카펫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기억을 걷는 시간'은 비극적으로 생을 마감한 톱스타 류선재의 열성팬 솔이 그를 살리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2008년으로 돌아간다는 내용을 담은 드라마로, 찬란했던 그 시절, 다시 만난 두 청춘의 운명 극복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김혜윤이 논의 중인 여주인공 임솔은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이 돋보이는 인물로, 다리를 다치면서 영화감독의 꿈을 접게 된다. 김혜윤은 32살과 19살을 오가며 폭넓은 스펙트럼의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류선재 역은 변우석이 긍정 검토 중이다.

2013년 KBS 2TV 드라마 'TV소설 삼생이'로 데뷔한 김혜윤은 JTBC 드라마 'SKY캐슬'에서 강예서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김혜윤은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를 통해 주연 배우로 자리매김했으며, tvN '어사와 조이'와 영화 '불도저에 탄 소녀'로 탄탄한 연기 내공을 뽐냈다.

특히 김혜윤은 첫 주연 영화인 '불도저에 탄 소녀'로 지난해 제43회 청룡영화상, 제58회 대종상영화제 신인여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이에 김혜윤이 '기억을 걷는 시간'을 통해 보여줄 '대세 행보'에 큰 기대가 쏠린다.

'기억을 걷는 시간'은 SBS '장옥정 사랑에 살다', '가면', tvN '고스트 닥터' 등을 연출한 부성철 감독과 tvN '톱스타 유백이', '여신강림'의 이시은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4월 촬영 예정이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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