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 '마약 혐의' 유아인, 사과문 "모든 질타·법의 심판 달게 받겠다"
배우 유아인이 마약 상습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가운데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유아인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제 경찰 조사 직후 충분치 못한 사죄를 드렸다"라며 "불미스러운 일로 저를 아껴주시고 사랑해 주신 많은 분들께 큰 실망을 드려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죄송하다"라고 사과문을 게재했습니다.
이어 "저로 인해 영화, 드라마, 광고 등 소중한 작업을 함께한 분들께, 어제 전하지 못한 사죄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무거운 책임을 무책임으로 버텨온 순간들에 대해 깊게 반성하며, 저마다의 소중한 꿈과 목표를 이루고자 했던 수많은 동료 여러분과 관계자 분들께 피해를 드려 죄송하다. 제가 가져야 할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그는 "많은 분들이 저를 지지해주시고 아낌없는 격려와 애정을 주셨는데, 배우의 업을 이어오며 한편으로는 저 자신을 스스로 해하고 있었다는 사실에 크나큰 후회와 부끄러움을 느낀다"라며 "또한 그런 잘못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큰 상처를 드렸습다"라고 거듭 고개를 숙였습니다.
유아인은 "사건이 불거지고 불충분했던 반성의 시간 동안, 저는 제 과오가 어떠한 변명으로도 가릴 수 없는 잘못이라는 점을 분명하게 인지했다"라며 "제가 가져왔던 자리 합리화는 결코 저의 어리석은 선택을 가릴 수 없는 잘못된 생각이었다"라고 자신을 질타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있을 조사에 성실히 임하며, 여러분의 모든 질타와 법의 심판을 달게 받겠다"라고 덧붙였다.
유아인은 프로포폴, 대마, 코카인, 케타민 등 마약류 4종 투약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27일 오전 9시 20분부터 서울 마포구 도화동 서울경찰청에서 약 12시간여의 조사를 받았습니다.
◆ '불타는 트롯맨', 내정 의혹 부인 "황영웅 문자투표, 전액기부"
'불타는 트롯맨' 측이 특정 참가자의 내정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28일 MBN '불타는 트롯맨' 제작진은 "참가자 내정설 및 특정 참가자의 문자 투표 수익금 의혹과 관련한 제작진의 입장을 전달 드린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습니다.
우선 "'불타는 트롯맨' 결승전에서 실시한 대국민 문자 투표 금액은 최종 정산을 마치지 않은 상태"라며 "경연에서 자진 하차한 황영웅 씨의 유효 문자 투표 금액은 절차에 따라 전액 기부할 예정이며, 해당 과정 역시 투명하게 공개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또한 "제작진은 프로그램 섭외 과정에서 특정 인물을 내정하거나, 순위를 보장한 사실이 없다"라며 "기사에 적시된 유튜버 역시 일면조차 한 적 없으며, 해당 유튜버 또한 발언이 논란이 될 여지를 인지한 후, 즉시 영상을 삭제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불타는 트롯맨' 측은 "제작진은 투명하고 정의로운 경연 문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음을 자신한다. 앞으로도 검증되지 않은 의혹 및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적발할 시 단호하게 대응할 것임을 밝힌다"고 덧붙였습니다.
◆ 엑소 세훈, 루머에 분노 "여자친구 사칭글, 대수롭지 않게 여겼더니…"
엑소 세훈이 혼전임신 루머를 재차 반박하며 불쾌함을 토로했습니다.
28일 세훈은 자신의 SNS에 "며칠 전부터 말도 안 되는 글들이 인터넷에 돌아다녔고 바로 잡아야겠다는 생각에 법적 대응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는 글을 게재했습니다.
세훈은 "몇 년 전부터 제 여자친구라고 사칭하는 여자가 있었다"라며 "SNS를 통해서 연인인 것처럼 게시물을 올리고 글을 쓰고 저도 이야기를 들어서 알고는 있었지만, 전혀 모르는 여자고 대수롭지 않게 지나간게 여기까지 일이 커졌다"고 속상함을 토로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인터넷에 돌아다니고 있는 사진, 글 다 제가 아니라고 확실히 말씀드린다"라고 반박했습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엑소 세훈이 비연예인 여친과 산부인과에 등장했다는 루머가 게재됐습니다.
이와 관련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조이뉴스24에 "온라인에 유포된 세훈 관련 루머는 전혀 근거 없는 허위 사실로, 사실과 다른 악의적인 내용을 유포한 명백한 범죄행위"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현재 게시글이 삭제된 상황이나, 최초 게시자 및 루머 유포자들에 대해서는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으며, 법적으로 강경하게 대응하겠다"고 강력 대응을 예고하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 블리처스 고유, 활동 중단 "하지불안 증후군 진단
그룹 블리처스 멤버 고유가 건강 문제로 활동을 중단합니다.
28일 블리처스 소속사 우조엔터테인먼트는 "고유 군가 최근 컨디션 난조로 의료 기관을 방문, 하지불안 증후군으로 진단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당사는 전문 의료기관의 소견을 토대로 충분한 휴식과 안정을 통해 치료에 전념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 고유와 충분한 논의 후 활동 중단을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고유의 활동 중단에 따라 블리처스는 당분간 6인 체제로 운영됩니다. 소속사는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한 결정에 대해 팬 여러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당부 했습니다.
블리처스는 지난 2021년 데뷔한 7인조 보이그룹으로, 최근 JTBC '피크타임' 팀 9시로 출연해 활약했습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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