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유재석이 대학 동창인 전도연과의 추억을 회상했다.
29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전도연이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전도연이 등장하자 "아이고 친구야"라며 반가워했다. 이에 전도연은 "예 반갑습니다"라고 선을 그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예나 지금이나 성격이 까칠하시다"고 말했고, 전도연은 "저를 잘 아시나. 그 정도로 친하지 않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전도연씨가 예능은 거의 하지 않았다 특별한 이유가 있나"라고 물었고, 전도연은 "적응을 잘 못한다. 데뷔 초기에 MC를 한 적은 있다. 잘 해서 했던 건 아니다"며 예능 출연이 10년만이라고 밝혔다.
이어 "긴장되고 걱정됐다. 사람들이 유재석씨랑 친하다고 생각하더라. 사실 그렇지 않은데 만나면 할 얘기가 없는데 사람들이 기대를 하니까 걱정스럽더라"며 "우리가 진짜 친했나"라고 물었다.
유재석은 "우리가 같은 과인데 반이 달랐다. 근데 등하굣길에 봤고 전도연씨가 내 떡볶이 뺏어 먹었던 거 기억하나. 용석이랑 친구들이랑 먹었는데 떡볶이 하면서 뺏어 먹었다"고 회상했다.
이에 전도연은 "기억이 안 난다"고 말했고 유재석은 "뺏어 먹은 사람은 기억 못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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