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걸그룹 앨리스(ALICE) 소희가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방과 후 전쟁활동'에 출연하며 전방위 활약을 예고했다.
31일 티빙 10부작 드라마 '방과 후 전쟁활동'이 6편까지 공개됐다. 나머지 7~10부는 다음 달 중 공개될 예정이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방과 후 전쟁활동'(극본 윤수 연출 성용일)은 하늘을 뒤덮은 괴생명체의 공격에 맞서 싸우기 위해 입시 전쟁이 아닌 '진짜 전쟁'을 시작한 고3 학생들의 이야기. 수능 D-50, 미확인 구체의 침공이 만든 사상 최악의 사태에 펜대신 총을 든 10대들의 처절한 사투가 다이내믹하게 펼쳐진다.
소희는 성진고 3학년 2반 '이순이'를 맡았다. 귀여운 외모와 애교가 있는 목소리로 늘 보호를 받지만 겁도 많고 마음도 여린 학생을 연기한다.
연출을 맡은 성용일 감독은 제작발표회에서 촬영 에피소드를 묻는 질문에 "괴생명체인 구체에 쫓겨 학생들이 뿔뿔이 흩어져 달리는데 순이(소희), 보라(권은빈), 하나(황세인)이 함께 쫓기는 장면이었다. 그런데 순이(소희)가 너무 빨리 달려 하나가 계속 앵글에서 빠지는 상황이 벌어졌다"고 말했다.
이에 소희는 "제가 그때 밥을 잘 챙겨 먹어서 힘이 남아돌았다"고 너스레를 떨며 "천천히 뛰니까 상황과 다르게 여유로워 보였다. 그래서 표정은 다급하고 액션은 크지만 뛰는 속도는 맞출 수 있는 나름의 기술을 습득했다"고 웃어 보였다.
소희는 걸그룹 앨리스 멤버로, 란제리 전문 브랜드 비비안의 광고 모델에 이어 단독으로 화장품 브랜드 제이준코스메틱의 단독 모델을 꿰찼다. 또 병영매거진 힘(HIM)의 커버 모델이 되어 2023년 쉬지않고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고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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