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전직 프로게이머 홍진호가 '더 타임 호텔'과 '피의 게임2'를 동시기 선보이는 데 대해 "공교롭다"라고 난감한 마음을 드러냈다.
12일 오전 진행된 티빙 오리지널 '더 타임 호텔'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스스로를 "서바이벌 전문 방송인"이라고 소개한 홍진호는 "서바이벌 게임을 평소 좋아한다. 생소하면서도 재밌었다. 게임만 잘한다고 다 되는게 아니고 시간도 아껴써야 하고, 멤버도 훌륭했다. 하지만 게임만큼은 내가 월등하고 우월해야 한다는 책임감이 있었다"고 했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홍진호가 출연한 서바이벌 프로그램 두편이 비슷한 시기에 공개된다. '더 타임 호텔'이 12일 공개되는 가운데, '피의게임2' 역시 28일 웨이브에서 첫 선을 보이는 것. '피의 게임2'는 두뇌, 피지컬 최강자들의 극한 생존게임이다.
이에 대해 홍진호는 "매우 공교롭다"면서도 "같은 서바이벌이지만 게임도 다르고 멤버도 다르다. 지켜봐달라"고 했다.
한편 '더 타임 호텔'은 돈 대신 시간으로 모든 것을 살 수 있고, 시간을 다 쓰는 순간 체크아웃 되는 '타임 호텔'에서 투숙객들이 최후의 1인으로 살아남기 위해 펼치는 신개념 호텔 생존 서바이벌. 남은 시간이 0 이 되는 순간 체크아웃 되고,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최후의 승자에게는 최대 3 억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더 타임 호텔'에는 1세대 프로게이머이자 '더 지니어스: 게임의 법칙' 우승자 홍진호를 비롯해 개그맨 황제성, 가수 존박, 댄서 모니카, 래퍼 래원, '솔로지옥' 신지연, 아나운서 김남희, 배우 김현규, 걸그룹 시그니처의 클로이, 그리고 크리에이터 주언규(구 신사임당) 등이 출연한다.
12일 첫 공개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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