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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크타임' 문종업, 개인 1위…11시·7시→20시 TOP6 확정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피크타임' 파이널 라운드에 진출할 TOP6가 확정됐다.

지난 12일 방송된 JTBC '피크타임'(PEAK TIME) 10회에서는 파이널 라운드 생방송 무대에 오를 톱6가 가려졌다. 치열하게 달려온 참가팀은 매 라운드 진가를 발휘하며 저마다의 피크타임을 완성했다. 무대를 향한 간절함, 값진 노력과 열정으로 빚어낸 놀라운 무대에 시청자들도 열띤 반응을 쏟아냈다.

'피크타임' 파이널 라운드에 진출할 TOP6가 확정됐다.[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파이널 라운드로 향하는 마지막 관문인 2차 합탈식은 3월 23일부터 4월 6일 오전 9시까지 진행된 2차 글로벌 투표와 3라운드 베네핏을 합산한 점수로 순위가 결정됐다. 글로벌 투표는 팀 투표와 개인 투표(1표=0.3표로 환산)로 진행, 3라운드 신곡 매치에서 승리한 팀에게는 전체 누적 투표수의 3%라는 베네핏이 적용된다.

이날 2차 합탈식은 순위 변동의 변수가 될 수 있는 글로벌 개인 득표 순위부터 발표해 긴장감을 배가시켰다. 글로벌 개인 득표 순위 1위는 팀 24시 문종업이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팀 7시 희재(2위), 팀 13시 한결(3위), 팀 7시 이레(4위), 팀 11시 곤(5위), 팀 11시 혜성(6위), 팀 13시 제이민(7위), 팀 11시 태환(8위), 팀 24시 김병주(9위), 팀 20시 빛새온(10위)이 이름을 올렸다. 모두의 환호 속에 이변 없는 1위 주인공으로 등극한 문종업은 "너무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라는 담백한 소감으로 기쁨을 전했다.

지난 3라운드 '신곡 매치'에서 리그별 우승을 차지한 팀 8시와 팀 11시가 전체 누적 투표수의 3% 베네핏을 획득한 가운데, 글로벌 개인 득표 순위까지 포함한 순위가 발표됐다. 대망의 파이널 라운드 진출 톱6는 팀 11시(1위, 93만 8074.6표), 팀 7시(2위, 75만 1438.4표), 팀 8시(3위, 59만 569.4표), 팀 24시(4위, 57만 4357.3표), 팀 13시(5위, 45만 143.9표), 팀 20시(6위, 37만 8279.4표)로 결정됐다.

'피크타임' 공식 알바돌을 넘어 글로벌 아이돌로 자리 잡은 팀 11시 혜성은 "투표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90만이 넘는 표를 언제 받아보겠나 싶어 신기하다. 이 기세를 몰아 우승까지 가고 싶다. 우승 목표로 '피크타임' 나왔기 때문에 꼭 우승하겠다"라고 당당한 포부를 밝혔다.

1차 합탈식에서 '글로벌 픽'으로 추가 합격했던 팀 7시는 '베네핏'도 선방하며 2위로 파이널에 진출하게 됐다. 희재는 "소박하게 시작했는데 톱2로 생방송에 가는 게 믿기지 않는다"라면서 감격했고, 이레는 "무대로 보여드리겠다"라는 각오를 다지며 기대감을 높였다.

3위는 3라운드 신곡 매치에서 B 리그 우승을 차지한 '다크호스' 팀 8시가 차지했다. 이찬은 "차근차근 하나씩 올라왔다."라면서 "저번에 5위를 하고 이번에 3위를 했다. 파이널은 1위를 할 것"이라는 남다른 포부로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개인 득표 순위 1위를 차지한 문종업을 필두로 글로벌 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팀 24시는 4위로 파이널에 진출했다. 문종업은 "항상 해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무대 준비할 것"이라면서 파이널 라운드 무대를 더욱 기대케 했다.

5위는 넘치는 끼와 남다른 무대 장악력으로 '퍼포먼스 맛집' 수식어를 얻은 팀 13시가 차지했다. 탈락권에서 최종 순위 5위에 안착하며 파이널 라운드 진출에 성공한 것. 특히 개인 득표 순위 3위 한결과 7위 제이민의 활약이 돋보였다. 한결은 "정말 기분이 너무 좋다"라면서 마음껏 기쁨을 누렸다. 제이민 역시 "파이널 무대 멋있게 하겠다"라고 남다른 각오를 내비쳤다.

파이널 라운드로 향하는 마지막 한자리는 팀 20시에게 돌아갔다. 빛새온은 기쁨의 눈물을 흘리며 "모든 분들이 올라가셔도 이상하지 않은 자리다. 톱6가 된 게 부끄럽지 않게 열심히 할 것"이라면서 간절하고 진심이 담긴 소감을 남겼다.

파이널 라운드만을 남겨두고 아쉽게 '피크타임'의 여정을 멈추게 된 팀 14시와 팀 15시, 팀 2시는 모두의 응원 속에 팀명 공개와 함께 당찬 각오를 전했다. 팀 14시 고스트나인(GHOST9) 손준형은 "6개월 동안 후회 없이 달려왔다. 지금까지 믿고 응원해주신 팬분의 소중한 한 표 감사하다. 다음 스텝에서 멋있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의지를 다졌고, 팀 15시 비엘케이(BLK) 일경은 "이렇게 다시 무대에 설 것이라 생각 못했다. 무대를 할 수 있게끔 도와준 분들, 참가자 분들에게 감사하다"라고 벅찬 인사를 밝혔다.

끝으로 팀 2시 엔티엑스(NTX) 윤혁은 "서바이벌이 처음이라 그저 패기 넘치고 어린 나이만 믿고 무대를 준비했다. 과정을 통해 경험도 많이 쌓고 배움도 많이 얻었다.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그려지고 있으니까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MC 이승기 역시 "'피크타임'을 시작하고 쉬지도 못하고 달려오지 않았냐. 너무 고생 많았다는 이야기하고 싶었다"라는 말로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대망의 파이널 라운드 '피크타임' 11회는 오는 19일 방송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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