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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故문빈 애도 동참 "'드림' 인터뷰 엠바고"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가수 겸 배우 아이유와 '드림' 측이 아스트로 문빈에 애도를 전했다.

영화 '드림' 측은 20일 "아스트로 문빈 님의 비보에 안타까움을 전하며 진심으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고 말했다.

배우 아이유가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드림' 언론시사회에서 포즈를 취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그룹 아스트로 문빈이 4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세 번째 미니앨범 '인센스(INCENSE)' 발매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이어 "고인에 대한 애도의 뜻에서 금일 진행되는 아이유의 인터뷰는 24일 이후 송고 부탁드린다"라며 "다시 한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전했다.

아이유는 이날 '드림' 관련해 매체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세상을 떠난 문빈을 애도하고자 인터뷰 송고일을 24일 이후로 변경했다. 아이유 뿐만 아니라 르세라핌은 JTBC '아는형님' 출근길 행사를 취소했고, 문수하가 소속된 빌리 역시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문빈은 지난 19일 오후 8시 10분께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향년 25세. 소속사 판타지오는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되었다"라고 밝혔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문빈의 동생인 빌리 문수아가 부모님과 함께 상주에 이름을 올리고 슬픔 속에 빈소를 지키고 있다. 발인은 22일이다.

1998년생인 문빈은 2006년 동방신기의 '풍선' 뮤직비디오에 꼬마 동방신기로 출연했고, 2009년 KBS2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 김범의 아역으로 얼굴을 알렸다. 2016년 아스트로 멤버로 데뷔해 활발히 활동한 그는 유닛 문빈&산하를 결성해 올해 1월 미니 3집 '인센스'(INCENSE)를 발표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판타지오 측은 황망한 심정과 함께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들, 회사 동료들이 참석해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이라며 "마지막 가는 길이 아름다울 수 있도록 간곡히 부탁 드리며 깊은 애도와 명복을 빌어주시기를 간절히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 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 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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