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그룹 아이브가 '엠카운트다운' 1위 수상 후 앵콜곡을 생략하며 故 문빈을 애도했다.
20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는 4월 셋째 주 1위 후보로 아이브와 블랙핑크 멤버 지수가 올랐다.
이날 아이브가 타이틀곡 '아이엠'(I AM)으로 1위에 올랐다. 수상 후 안유진은 "많은 응원 보내주시는 다이브(팬덤명)에게 감사의 말씀 전하고 싶다"고 짧게 소감을 마쳤다.
아이브의 앵콜 무대 역시 생략됐고, 대신 방송 말미 '아이엠' 뮤직비디오가 전파를 탔다.
이날 MC 주헌과 미연도 검은색 의상을 입고 나와 방송 오프닝과 엔딩에 문빈을 애도했다. 출연 가수들도 침통한 표정으로 고인의 죽음을 안타까워했다.
한편, 문빈은 지난 19일 오후 8시 10분께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향년 25세. 소속사 판타지오는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되었다"라고 밝혔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 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 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