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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 故문빈 애도 "아까운 청춘, 부디 좋은 곳 갔길"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가수 성시경이 세상을 떠난 후배 가수 고(故) 문빈을 애도하며 유튜브 콘텐츠 공개를 한 주 미뤘다.

성시경은 2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오늘 두두두 게시물을 다음 주로 미룰까 한다"고 공지했다.

가수 성시경 [사진=JTBC]

이어 성시경은 "아까운 청춘이네요. 친분이 있지는 않았지만 마음이 아픕니다. 부디 좋은 곳으로 갔기를"이라며 지난 19일 세상을 떠난 고 문빈을 애도했다.

그러면서 성시경은 "구독자 분들 양해 부탁드립니다. 다음 주부터 또 알차게 찾아올게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고 문빈은 지난 19일 오후 8시 10분께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향년 25세. 소속사 판타지오는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되었다"라고 밝혔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동생인 문수아가 부모님과 상주에 이름을 올리고 슬픔 속에 빈소를 지키고 있다. 장례는 유족의 뜻에 따라 가족, 친지, 회사 동료와 지인만 참석한 가운데 조용하게 치러진다. 발인은 22일이다.

1998년생인 문빈은 2009년 KBS2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 김범의 아역으로 얼굴을 알렸다. 2016년 아스트로 멤버로 데뷔해 활발히 활동한 그는 유닛 문빈&산하를 결성해 올해 1월 미니 3집 '인센스'(INCENSE)를 발표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 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 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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