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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중심' 아이브 1위…故 문빈 위한 묵념 "진심으로 애도"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음악중심'이 아이브의 1위 앙코르 무대 대신 故 문빈을 추모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는 아이브가 '아이 엠'(I AM)으로, 지민의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 지수의 '꽃'을 꺾고 1위를 차지했다.

'쇼 음악중심'에서 故 문빈을 애도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쇼 음악중심'에서 故 문빈을 애도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이에 가을은 "항상 진심을 다해 응원해 주시는 다이브(아이브 팬덤 명)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 이번 활동도 많은 사랑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안유진은 "남은 활동도 최선을 다하는 아이브 될 테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MC 정우는 "며칠 전 가요계에 정말 안타까운 소식이 있었다", 리노는 "오랜 시간 동안 우리에게 멋진 무대를 선물하며 음악으로 위로를 건넸던 문빈의 명복을 빌며 다시 한번 깊은 애도를 표한다"라고 故 문빈을 애도했다.

또 설윤은 "부디 그곳에서 평안하시길 진심으로 기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전 출연진은 고인을 위한 묵념의 시간을 가졌고 제작진은 '진심으로 애도하며 삼가 故 문빈 님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자막으로 고인을 추모했다.

문빈은 지난 19일 오후 8시 10분께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5세. 소속사 판타지오는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되었다"라고 밝혔다.

유가족의 뜻에 따라 모든 장례 절차는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22일 오전 발인식이 엄수됐다. 장지 역시 공개되지 않았다. 문빈의 동생이자 빌리 멤버 문수아는 부모님과 상주에 이름을 올리고 슬픔 속 빈소를 지켰다. 아스트로 멤버들 역시 고인이 가는 길을 함께 했다.

1998년생인 문빈은 2016년 아스트로 멤버로 데뷔해 활발히 활동했고, 유닛 문빈&산하를 결성해 올해 1월 미니 3집 '인센스'(INCENSE)를 발표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 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 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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