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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한 것 좋아해, 끊임없이 도전" 신동엽, '성+인물' 논란 정면돌파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방송인 신동엽이 최근 불거진 '성+인물' 논란에 정면으로 응수했다.

신동엽은 지난 28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제59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수지, 박보검과 MC를 맡았다.

신동엽, 수지, 박보검이 백상예술대상 MC를 맡아 진행을 하고 있다. [사진=틱톡 캡처]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온 이들은 탄탄한 MC 케미를 보여줬다. 그 가운데 박보검은 신동엽은 "저희보다 선배님이 가장 바쁘신 거 같다. 32년 동안 롱런하시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에 신동엽은 "저도 호기심이 많아서 다양한 것들을 하는 걸 좋아한다"라며 "재밌는 것도 좋아하고 야한 것도 좋아한다. 끊임없이 도전한다"라고 대답했다.

앞서 신동엽은 지난 25일 공개된 넷플릭스 예능 '성+인물: 일본편'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성+인물'은 신동엽, 성시경이 미지의 세계였던 성(性)과 성인 문화 산업 속 인물을 탐구하는 신개념 토크 버라이어티쇼다. 신동엽은 이미 '마녀사냥', 'SNL코리아' 등 19금 예능에서 활약하며 큰 사랑을 받아왔다.

하지만 이번 '성+인물'에 대해선 부정적인 반응이 일고 있다. 일각에선 MC들이 성인용품점을 찾고 AV배우들과 인터뷰를 장면들이 불쾌하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국내에서 AV는 불법인데 불법 음지 문화를 양지로 끌어 올려 그릇된 성 문화를 설명하고 알려주는 것이 과연 맞느냐고 지적했다.

특히 신동엽은 현재 SBS 'TV 동물농장' MC를 맡고 있는 상황. 이에 해당 게시판에는 신동엽의 MC 하차를 요구하는 글이 쏟아지고 있다. 하지만 신동엽은 백상예술대상 무대에서 직접 "야한 것도 좋아하며 도전한다"라고 발언하며 정면 돌파에 나섰다.

논란 속 '성+인물'을 만든 제작진은 조만간 언론과의 인터뷰를 진행하며 프로그램 전반에 대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이에 제작진이 어떤 입장을 밝힐지 이목이 집중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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