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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라면' 이승기, "나 없이 살 수 있어?" 강호동에 "잘 살고 있어요"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형제라면' 강호동-이승기가 15년 인연의 쫄깃한 케미와 매콤한 반전 관계성을 보여줬다.

TV CHOSUN과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가 공동제작한 '형제라면'은 '味쳐버린 라면의 변신' 돌풍을 일으킬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강호동-이승기-배인혁이 일본 유명 관광지에 '라면 가게'를 오픈해 한국의 맛을 잘 담고 있는 K-라면의 다양한 변주를 보여준다.

'형제라면' 강호동-이승기가 15년 인연의 쫄깃한 케미와 매콤한 반전 관계성을 보여줬다. [사진=TV조선 ]

세 사람이 라멘에 익숙한 일본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라멘 부심있는 일본에 K-라면을 알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으로 신선한 재미를 안긴다.

'형제라면'은 자타공인 국민 MC이자 그간 다양한 음식 예능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음식에 대한 박학한 지식 및 애정을 전해온 강호동과 가요, 드라마는 물론 예능까지 섭렵한 전천후 만능 엔터테이너 이승기, 그리고 '슈룹', '왜 오수재인가' '치얼업' 등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를 아우르며 존재감을 각인시킨 '슈퍼 루키' 배인혁의 만남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형제라면' 측은 강호동-이승기의 15년 인연과 더불어 확 달라진 쫄깃한 관계성을 예고하는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강호동과 이승기가 '1박 2일' 이후 15년 만에 재회해 서로를 꼭 끌어안고 반가워했다. 강호동이 눈물까지 그렁이며 '1박 2일'에서 했던 "승기야, 너 나 없이 살 수 있어?"라는 질문을 던지자, 이승기는 기다렸다는 듯 "잘 살고 있었어요 형. 너무 잘 살고 있어요"라고 응수하는 반전 대답으로 폭소를 유발한다.

이어 본격적인 영업이 시작되자, 이승기는 강호동을 향해 "라면 싹 다 복기하셨죠?", "그냥 하시면 돼요", "빨리 (라면) 건지세요!"라고 카리스마 넘치는 목소리로 지시를 내렸다. 잔뜩 긴장한 강호동은 "네! 맛있게 하겠습니다!"라고 답하는 '관계 역전'으로 놀라움을 안긴다.

더욱이 이승기는 열심히 요리 중인 강호동에게 다가가 입에 음식을 넣는 척 손가락을 넣더니 "형이 옛날에 하던 것"이라며 뼈 있는 한 마디를 던졌다. 강호동은 결국 "우리 생각보다 빨리 정색할 수 있어. 너랑 나랑", "사이 나빠질 수 있다"며 실세 이승기를 향한 농담 반 진담 반 속내를 내뱉어 배꼽을 잡게 한다.

마지막으로 '반전 케미'를 보여줬던 두 사람이 서로를 바라보며 환한 웃음을 짓고 있어 훈훈함을 자아낸다. 또한, 강호동과 이승기의 관계 역전 장면들이 담긴 사이사이에 '15년 만에 관계 뒤집기 한판', '그리웠던 찐 형제 케미 대방출!'이라는 문구가 더해지면서 두 사람이 '형제라면'에서 보여줄 새로운 호흡에 대한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킨다.

제작진은 "15년의 인연을 가진 강호동과 이승기의 달라진 관계성과 두 사람의 두터운 케미를 보여주고 싶었다"라며 "오랜만에 만난 두 사람이 어떤 시너지를 발휘해 웃음을 선사할지 '형제라면' 본 방송을 통해 확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형제라면'은 오는 5월 22일 첫 방송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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