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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머니' 김민경, 학폭 피해 고백 "피해자인데 가해자 된 느낌"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개그우먼 김민경이 '노머니 노아트'에서 과거 학폭 피해를 고백했다.

김민경은 지난 4일 방송된 KBS2 '노머니 노아트- 해외파 vs 국내파 특집'에서 자신이 맡은 국내파 심주하 작가의 아픔이 깃들여 있는 작품에 깊은 동질감과 더불어 아낌없는 응원을 보냈다.

개그우먼 김민경이 '노머니 노아트'에서 과거 학폭 피해를 고백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개그우먼 김민경이 '노머니 노아트'에서 과거 학폭 피해를 고백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학교 폭력을 당했다고 고백하는 심주하 작가를 공감 어린 눈으로 바라보던 김민경은 "저 또한 초등학교 때 학교 폭력을 당한 적이 있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이런 이야기를 사실 어디 가서도 말을 잘 못 했다. 왠지 이런 얘기를 하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 나는 피해잔데 내가 괜히 가해자가 된 느낌. 그 기억이 절대 잊히지 않는다"라고 자신의 아픔을 털어놔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김민경은 같은 아픔을 안고 있는 작가를 따뜻하게 다독여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후 '라이브 드로잉 쇼'를 지켜보던 김민경은 "심주하 작가님 뭔가 좀 거칠다. 심주하 작가님은 원래는 검은색이었는데 바탕을 새롭게 하신 것 같다"라고 말하며 작가의 예술 세계의 새로운 시작점을 포착하는 매의 눈으로 미대 언니다운 날카로움을 뽐냈다.

또한, 김민경은 뒤이어 꽃을 그리기 시작한 심주하 작가에게 "어떤 꽃을 만들어 내실지 궁금하다"라고 응원하며 자신이 맡은 작가에게 연신 애정 어린 마음을 표현했다. 김민경은 아트 컬렉터의 최종 선택에서 심주하 작가의 작품이 3위로 탈락하자 괜찮다며 다독이는 배려심 깊은 면모를 보였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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