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하트시그널4' 김지영이 시그널하우스 인기녀에 등극했다.
17일 첫 방송된 채널A '하트시그널4'에서는 시그널 하우스에 입주한 여섯 명의 출연자 신민규, 이주미, 한겨레, 유지원, 김지영, 김지민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하트시그널4'는 어느 때보다 개성 넘치는 비주얼과 매력으로 6인 6색 눈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안겼다. 첫 번째 입주자 신민규를 지켜보던 이상민은 "강동원 닮았다. 매력 있다"며 공식 금사빠 면모를 드러냈고, 뉴 예측단으로 합류한 미미 역시 김지영을 향해 "청춘 드라마에 나올 것 같다"고 감탄했다.
이번 시즌 새롭게 도입된 '깜짝 첫인상 문자' 투표는 입주자들의 긴장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남성 입주자들은 모두가 문자를 받은 반면, 이주미가 2명, 김지영이 1명에게 문자를 받으면서 김지민은 누구에게도 선택받지 못했다. 이에 김지민은 "오케이"라는 의미심장한 한 마디를 던지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김지민은 가장 먼저 주방으로 향해 저녁 식사 준비에 나섰다. 웃음기를 지우고 비장한 모습으로 주방에 나타난 김지민은 자연스럽게 남성 입주자들의 관심을 가져오며 흐름을 장악했고, 이를 보던 윤종신은 "모든 '하트시그널'의 갈등과 전개는 주방에서 시작된다. 이번엔 여인천하다"라며 과감하고 솔직한 입주자들의 표현 방식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팽팽한 신경전에 윤종신은 "첫 회에 메기가 등장한 것 같다"며 예리한 추리력을 뽐냈다. 본격적인 러브라인 추리가 시작되자 올드 예측단과 뉴 예측단은 은근한 대결구도를 선보였지만, 이전 시즌을 통해 쌓은 내공을 발휘한 올드 예측단의 예측 성공이 이뤄졌다.
방송 말미 공개된 첫 번째 선택에서 이주미는 신민규를 선택했지만, 신민규의 마음은 김지민을 향했다. 이어진 김지민의 선택은 유지원을 향했지만, 유지원은 김지영을 선택하며 엇갈린 러브라인을 보였다. 김지영과 한겨레만이 서로를 선택하며 첫 번째 러브라인을 형성했다. 첫 인상 투표에서 2표를 받았던 이주미가 표를 받지 못하는 반전이 발생했다.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 방송.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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