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엔조이커플' 임라라, 손민수가 부부가 됐다.
임라라, 손민수는 21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약 10년 열애 끝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의 결실을 맺게 됐다. 이날 결혼식 사회는 유재석이 맡았다.
결혼식 전 임라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언제나 감사랑합니다. 잘사는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임라라는 지난해 12월 손민수에게 프러포즈 받은 사진을 공개라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임라라는 "솔직히 살면서 내 자신을 사랑한 적이 별로 없다. 늘 부족하고 단점만 많은 나를 미워하는 날이 더 많았다. 나를 더 사랑해주는 사람을 만나서 나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웠다. 무엇보다 욕심 많고 일에 미쳐있는 나를 9년 동안 한결같이 보듬어주고 사랑해 준 민수에게 정말 고맙다"라고 말했다.
또 두 사람은 올해 초 방송된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 청첩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청첩장에는 "2년은 친한 친구로, 10년은 사랑하는 연인으로 앞으로 평생은 부부로 함께 하고자 한다. 눈치 보지 말고 비교하지 말고 영원히 사랑하겠다"라는 내용이 담겼다.
이 외에도 두 사람은 유튜브를 통해 "요즘 트렌드에 맞게 혼인신고를 늦게 하겠다"라고 밝혔으며, 유재석이 사회를 볼 예정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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