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댄스가수 유랑단' 이효리가 나영석 PD에 러브콜을 보냈다.
23일 오전 tvN 새 예능프로그램 '댄스가수 유랑단'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태호 PD와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가 참석해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댄스가스 유랑단'은 이효리와 김태호 PD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 했다. 두 사람은 앞서 '놀면 뭐하니?'와 '서울체크인' 등을 통해 호흡을 맞춘 바 있다.
김태호 PD는 이효리와 함께 하는 다음 프로젝트에 대한 질문에 나오자 "새로운 무대에서 관객들과 재미있는 이야기를 어떻게 펼쳐나갈지 집중하고 있다"면서 "'유랑단'에 집중하고, 끝난 다음에 조용히 페이퍼를 전달해서 드리려고 한다. 선택은 여기 있는 사람들의 몫이다"고 말해 기대감을 심었다.
이효리는 김태호 PD와 다음 작품을 또 하겠냐는 질문에 "다음은 나영석 PD와 해보고 싶다. 질렸다. (김태호 PD님도) 질렸다"고 말했다. 김태호 PD는 "'상순이네' '출장십오야'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여 쿵짝 케미를 자랑했다.
이효리는 "목표가 있다면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싶다. '이 무대만으로 만족스러워요'보다는, 엄청난 사랑을 받고 싶다. 신드롬이 일었던 2003년처럼, 그런 신드롬을 누리고 싶다"라고 프로그램의 목표를 언급했다.
'댄스가수 유랑단'은 국내 최고의 아티스트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가 전국을 돌며, 사람들의 일상 속으로 들어가 팬들을 직접 대면하고 함께 즐기는 전국 투어 콘서트 이야기다. 다섯 멤버들은 전국을 유랑하며 매 무대마다 각기 다른 주제로 솔로 무대를 펼칠 예정으로, 각자의 커리어를 대표하는 히트곡들이 매회 공연 셋리스트로 구성돼 레전드 무대 탄생을 예고했다.
tvN '댄스가수 유랑단'은 오는 25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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