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3' 촬영이 종료된다.
24일 조이뉴스24 취재 결과,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극본 강은경, 임혜민/연출 유인식, 강보승) 측은 이번 주 모든 촬영을 마친다. 내용에 따라 배우마다 순차적으로 촬영을 끝내는 가운데 되도록 26일 전까지는 촬영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지난해 10월 말 대본리딩을 시작으로 촬영에 돌입했던 '낭만닥터 김사부3' 측은 9회 방송을 앞두고 6개월 대장정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
결말에도 큰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 이미 김사부(한석규 분)를 통해 성장한 서우진(안효섭 분)과 차은재(이성경 분), 박은탁(김민재 분) 등 돌담즈들이 이뤄낼 또 하나의 희망과 뭉클한 감동 서사가 마지막까지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증을 더한다. 또 연애 중인 서우진 차은재, 박은탁 윤아름(소주연 분) 커플의 로맨스 결실도 관전 포인트로 꼽히고 있다.
'낭만닥터 김사부'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2016년 방송된 첫 번째 시즌은 최고 시청률 27.6%를, 2020년 방송된 두 번째 시즌은 최고 시청률 27.1%를 기록하며 두 시즌 연속 큰 사랑을 받았다.
이에 3년 만에 돌아온 시즌3엔 한석규, 안효섭, 이성경을 비롯해 김민재, 소주연, 김주헌, 진경, 임원희, 변우민, 윤나무, 신동욱 등 기존 돌담즈 배우들이 총출동해 화려한 라인업을 구축했다. 여기에 이홍내, 이신영이 새로운 '모난 돌 제자'로 합류해 활약하고 있다. 이번에도 길을 잃고 돌담병원으로 온 청춘 의사들이 '진짜 의사란 무엇인지', '나는 무엇으로 살아가야 하는지'를 배워가는 성장 과정을 진정성 있게 그려내고 있다.
김사부의 오랜 염원이었던 권역외상센터가 드디어 오픈된 가운데 돌담병원엔 여전히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그럼에도 서우진은 "지금이 제 인생에서는 가장 따뜻한 봄날이다. 여기 돌담에서 보내는 모든 날들이 저한테는 그렇다"라고 말하며 돌담병원이 가지는 특별한 의미를 되새기게 했다.
첫 방송부터 큰 기대에 부응하듯 12.7%(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로 출발한 '낭만닥터 김사부3'의 현재까지 자체 최고 시청률은 7회가 얻은 13.8%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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