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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바구니 집사들' PD "자립준비청년들, 따뜻한 한끼밥상 지원"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장바구니 집사들' 김자영 PD가 자립준비청년들의 따뜻한 한끼 밥상을 선사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24일 오전 진행된 KBS 1TV '장바구니 집사들'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김자영 PD는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여러분들이 고통받고 밥상물가가 치솟았다. 어떤 걸 먹을지 고민하는 분들이 늘어나면서 지난해부터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라고 했다.

'장바구니 집사들' 포스터 [사진=KBS]
'장바구니 집사들' 포스터 [사진=KBS]

이어 "부모의 보호 없이 홀로 세상에 나오는 자립준비 청년들의 이야기를 접하고 가족 울타리 없는 청년들이 뭘 먹고 어떤 고민을 하고, 어떻게 살아가는지 이야기가 궁금해졌다"라면서 "건강한 식재료가 담긴 장바구니로 따뜻한 한끼 밥상을 지원하고, 집사들은 장바구니를 직접 전달하며 관심 갖고 응원하면서 삶을 들여다보면 좋겠다는 취지로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장바구니 집사들'은 부모의 보호 없이 성장한 자립준비청년들에게 매주 한 번 건강한 식재료가 담긴 장바구니를 후원해주고, 이를 통해 청년들과 우리 사회를 연결하는 새로운 연대를 만들어 나가는 먹거리 이음 프로젝트. 한혜진, 장민호, 장성규, 박세미, 홍석천, 표창원 등이 전속 집사가 되어 자립준비청년들에게 따뜻한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24일 밤 10시 첫 방송되며, 2, 3회는 25, 26일 밤 10시, 4~6회는 6월14~16일 방송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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