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이로운 사기' 홍승범이 호기심을 자극하는 첫 등장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홍승범은 지난 30일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이로운 사기'(극본 한우주/ 연출 이수현) 2회에서 적목키드의 멤버이자 멀티 심부름꾼 '링고' 역으로 등장했다. 적목키드는 적목 재단의 후원으로 키워진 영재 집단을 일컫는 말. 링고는 언어적인 재능이 뛰어난 인물이다.
멀티 심부름꾼인 링고는 다양한 국적을 가진 외국인과 경찰관 사이에서 영어, 스페인어, 일본어까지 여러 나라의 언어를 능통하게 구사하며, 그들의 의사소통을 도와주고 있었다.
홍승범은 연결고리처럼 이어진 조력 형태를 보여주며 적목키드가 가진 관계성에 흥미를 더하는 역할을 했다. 적목키드 멤버인 이로움(천우희 분)이 또 다른 적목키드의 멤버 정다정(이연 분)에게 자신의 보호관찰관인 고요한(윤박 분)의 미행을 요청했고, 정다정은 그 미행을 링고에게 의뢰했다. 이는 이로움에게 이로운 결과를 가져다주면서 앞으로의 전개를 기대케 했다.
홍승범은 언어적 재능이 뛰어난 멀티 심부름꾼인 '링고'를 능통한 언어 실력과 생동감 넘치는 표정 연기로 표현하며, 첫 등장부터 보는 재미를 더했다. 이에 링고가 보여줄 활약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로운 사기'는 공감 불능 사기꾼과 과공감 변호사, 너무나 다른 두 사람의 절대 악을 향한 복수극이자 짜릿한 공조 사기극이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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