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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경여행기' 이나영 "♥원빈, 복귀하겠죠…좀만 더 기다려주세요"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이나영이 남편 원빈과 '박하경 여행기'를 함께 재밌게 봤다고 전했다.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박하경 여행기'(극본 손미 연출 이종필 제작 더 램프)는 사라져 버리고 싶을 때 토요일 딱 하루의 여행을 떠나는, 국어선생님 박하경의 예상치 못한 순간과 기적 같은 만남을 그린 유랑기.

이나영은 극중 일주일에 딱 하루 토요일에 여행을 떠나는 국어선생님 박하경 역을 맡았다. 특별한 계획 없이 걷고 먹고 멍 때리는 과정에서 다양한 순간을 맞이하게 된다.

'박하경 여행기' 이나영이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웨이브, 더램프]
'박하경 여행기' 이나영이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웨이브, 더램프]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커피숍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나영은 "주위 분들이 잘 봤다는 이야기를 많이 해주신다. 칭찬에 익숙하지 않아서 '왜 이러지?'하며 경계하고 있다"라면서 "좋게 봐주시고, 공감을 많이 해주신 것 같다. 조금은 나의 바람이 통한 것 같아서 신기하고, 다행이다 싶다"라고 했다.

남편 원빈의 반응도 긍정적이었다고. 그는 "시나리오부터 같이 봤고, 같이 좋아해주고 잘 맞는 작품이라고 이야기해줬다"라면서 "나도 같이 느끼지만 막연한 것보다는 감독님이 편집 음악에 대해 잘 짜임새 있게 만들어줘서 같이 재밌게 봤다"라고 했다.

긴 공백을 이어가고 있는 원빈의 복귀에 대한 궁금증 역시 쏟아졌다.

이나영은 "그러게요 왜 자꾸 나한테 (원빈) 복귀를 물어보냐"라면서도 "열심히 (시나리오를) 보고 있다 그 분도. 나오시겠죠. 좀만 더 기다려주세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하경 여행기'는 웨이브에서 전편 공개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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