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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커플 탄생…'두번째 남편' 엄현경♥차서원, 결혼식 장면 현실화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또 한쌍의 드라마 커플이 탄생했다. 5살 연상연하 커플 엄현경, 차서원이다.

5일 엄현경과 차서원 소속사는 열애 및 임신 사실을 인정했다. 결혼 역시 예정돼 있다.

이들 소속사는 "차서원, 엄현경 두 배우는 작품을 통해 인연을 맺게 되었고, 드라마 종영 후 서로에 대한 호감으로 이어져, 연인으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라면서 "두 사람은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에 있으며, 차서원의 제대 후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두번째 남편' 엄현경 차서원 [사진=MBC]
'두번째 남편' 엄현경 차서원 [사진=MBC]

이어 "이 가운데, 두 사람에게 축복처럼 소중한 새 생명이 찾아왔다. 두 사람은 현재 조심스러우면서도 감사한 마음으로 소중한 생명을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2021년 8월 첫방송해 지난해 4월 종영한 MBC 일일드라마 '두번째 남편'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두번째 남편'은 멈출 수 없는 욕망이 빚은 비극으로 억울하게 가족을 잃은 한 여인이 엇갈린 운명과 사랑 속에서 복수에 나서게 되는 격정 로맨스 드라마.

특히 드라마는 엄현경과 차서원의 행복한 결혼식으로 끝을 맺었다. 두 사람은 버진로드 위를 팔짱을 낀채 함께 걸었고, 서로를 마주보며 행복하게 미소지었고, 로맨틱하게 입을 맞췄다. 그리고 이제 드라마의 한장면이 현실이 됐다.

한편 차서원은 지난해 11월 22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다. 두 사람은 차서원의 제대 후 결혼할 예정이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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