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박진영, NBA 챔피언 결정전 4차전 객원해설…"선수로 데뷔한다면?"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박진영이 미국프로농구(NBA) 챔피언 결정전 4차전 객원 해설 마이크를 잡는다.

7일 SPOTV는 "박진영이 10일 오전 9시 30분 마이애미의 홈구장인 FTX 아레나에서 열리는 덴버 너기츠와 마이애미 히트의 2022-2023시즌 NBA 챔피언결정전 4차전 중계 스페셜 게스트로 나선다"고 밝혔다.

가수 박진영 프로필. [사진=JYP엔터테인먼트]
가수 박진영 프로필.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연예계 소문난 농구 마니아인 박진영은 이번 시리즈에서 덴버가 4승 1패로 승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진영은 "마이애미가 객관적 열세에도 여기까지 온 건 선수들의 투지와 팀워크, 베테랑 선수들의 리더십 때문이라고 생각하는데, 덴버에게는 그런 부분들이 큰 변수가 되지 못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덴버의 우승을 내다보는 이유 또한 명확했다. 박진영은 선발 선수들의 체격 차이와 요키치의 게임 지배력을 근거로 덴버가 챔피언이 될 것이라고 점쳤다. 그는 "마이애미가 득점 110점 이상, 3점슛 40%를 넘기면 한 번은 이길 거라고 생각한다"는 그의 말대로 2차전에서 마이애미가 승리를 가져간 가운데, 남은 경기에서도 박진영의 말이 맞아 들어갈지 궁금증이 커진다.

박진영이 예상하는 MVP는 덴버의 요키치였다. 박진영은 요키치에 대해 "연예인 후배들에게 조언을 할 때 좋은 본보기로 언급할 수 있는 선수"라며 "일상생활에서 특이한 행동으로 튀지 않아도 하는 일에서는 얼마든지 특별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준다. 언제나 개인보다는 팀 위주로 얘기하고, 진실하고, 성실하고, 겸손하다. 외적인 부분에 신경쓰기보다는 개인의 실력와 팀웍을 생각하며 산다"고 칭찬했다.

박진영은 실제 경기를 뛰는 것 또한 좋아한다. 마이애미와 덴버 두 팀 중 한 곳에 박진영이 선수로 들어간다면 어떨까. '시총 5조'를 앞두고 있는 JYP엔터테인먼트의 수장 박진영은 "마이애미는 상장 전 JYP, 덴버는 상장 후 JYP 같다"며 "드래프트 지명도 받지 못했던 선수들이 모여 슈퍼스타 군단과 싸우고 있는 마이애미를 보면 JYP를 처음 시작할 때가 생각난다. 그래서 만일 한 팀을 고른다면 초심으로 돌아가기 위해 마이애미를 선택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3 NBA 챔피언 결정전 4차전은 오는 10일 오전 9시 30분 프리미엄 스포츠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박진영, NBA 챔피언 결정전 4차전 객원해설…"선수로 데뷔한다면?"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