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하정우, 주지훈 주연 '비공식작전'이 8월 2일 개봉을 확정 지었다.
'비공식작전'은 1987년 레바논을 배경으로, 실종된 동료를 구하기 위해 레바논으로 떠난 외교관 '민준'과 현지 택시기사 '판수'의 버디 액션 영화다.
가진 것도 믿을 것도 없는 배짱뿐인 흙수저 외교관 '민준'(하정우)은 꿈에 그리던 미국 발령이라는 조건을 걸고 실종된 동료 외교관을 구하는 비공식 작전에 자원해 홀로 내전 중인 레바논으로 향한다. 그는 현지에서 아랍어도 잘하고, 길도 빠삭하지만 사기꾼 기질이 다분한 한국인 택시기사 '판수'(주지훈)를 만나 다이내믹한 사건들을 마주하게 된다.
공개된 티저 이미지는 쨍한 노란색의 배경과 대조되는 붉은색의 영화 제목 '비공식작전'과 거침없이 내달리는 택시 이미지로 시선을 끈다. "TWO MEN. ONE BAG OF MONEY. NO SUPPORT"라는 카피는 아무런 공식 지원 없이 몸값을 안전하게 전달하고 동료를 구해야 하는 두 사람에게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질주하는 택시에 몸을 실은 '민준'과 '판수'의 모습은 예측불가의 상황 속에서 이들이 무사히 비공식 작전을 성공으로 이끌 수 있을지 호기심을 더한다.
'비공식작전'은 '공식 흥행 콤비' 하정우와 주지훈의 환상의 버디 액션과 '끝까지 간다', '터널', '킹덤' 등 재미와 인간미, 장르적 긴장감까지 겸비한 작품들을 보여준 김성훈 감독의 연출로 기대를 높인다.
이렇게 '비공식작전'이 8월 개봉을 확정 지으면서 올해 여름 극장가는 김혜수, 염정아, 조인성 등이 출연하는 '밀수', 설경구와 도경수, 김희애 주연 '더 문', 이병헌과 박서준, 박보영이 이끄는 '콘크리트 유토피아'까지, 4파전을 형성하게 됐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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