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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첸백시 분쟁에도…'렛미인'으로 글로벌 인기 확인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그룹 엑소(EXO)가 첸백시(첸, 백현, 시우민)와 소속사와의 분쟁 속에도 글로벌 파급력을 확인했다.

지난 12일 공개된 엑소 정규 7집 선공개곡 'Let Me In'(렛미인)은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브라질,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이집트, 싱가포르, 멕시코, 페루, 필리핀, 콜롬비아, 도미니카공화국, 태국, 베네수엘라, 엘살바도르, 말레이시아, 칠레, 에콰도르, 카자흐스탄, 라오스, 파나마, 루마니아, 스리랑카, 튀르키예(터키), 베트남, 요르단, 나이지리아, 오만,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포르투갈, 폴란드, 피지, 인도네시아, 니카라과 등 전 세계 33개 지역 1위에 올랐다.

엑소 정규 7집 'EXIST' 이미지 [사진=SM엔터테인먼트]
엑소 정규 7집 'EXIST' 이미지 [사진=SM엔터테인먼트]

더불어 'Let Me In'은 중국 QQ뮤직과 쿠거우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 1위는 물론, QQ뮤직 음악 지수 차트 1위, 뮤직비디오 차트 글로벌·한국 부문 1위를 차지하며 현지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Let Me In'은 엑소가 정규 7집 컴백에 앞서 선보인 몽환적인 발라드 곡이다. 음원 및 뮤직비디오 공개와 동시에 팬들을 향한 애정을 감성적인 글귀로 담아낸 멤버별 이미지도 함께 만날 수 있다.

이날 0시 엑소 공식 SNS 계정을 통해 게재된 정규 7집 스케줄 포스터에는 또 다른 신곡 'Hear Me Out'(히어 미 아웃) 선공개 소식을 포함해 티저 이미지 오픈, 타이틀 곡 뮤직비디오 공개 등 풍성한 콘텐츠 일정이 담겨있다.

엑소 정규 7집 'EXIST'(엑지스트)는 7월 10일 발매된다.

한편 엑소 첸백시는 현재 SM엔터테인먼트와 대립각을 세우고 있지만 예정대로 컴백 활동에 나선다.

첸 백현 시우민은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이들은 SM과 정산 문제 및 전속계약 기간 등을 문제 삼았다. 그러면서 공정위에 SM엔터테인먼트를 제소했다. 이에 SM엔터테인먼트는 첸 백현 시우민의 전속계약은 대법원으로부터 이미 정당하다고 인정 받은 것이며 정산 문제 역시 없었다고 반박했다. 하지만 양측 모두 엑소의 완전체 컴백에 대한 열의는 있었고, 이에 최근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을 끝내고 단체 리얼리티도 예정대로 촬영에 돌입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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