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임영웅, 생일 맞아 2억원 기부 '마음까지 영웅'
가수 임영웅이 생일을 기념해 팬클럽 '영웅시대' 이름으로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억 원을 기부했습니다. 16일 임영웅의 생일을 맞아 전국의 팬클럽이 기부 행렬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임영웅은 팬들의 뜻에 보답하고자 1억 원을, 소속사 물고기뮤직도 임영웅의 뜻에 함께하며 추가로 1억 원을 보태 총 2억 원을 사랑의열매에 기부했습니다.
해당 기부금은 고물가와 폭염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사업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임영웅의 기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임영웅은 2021년부터 3년 연속으로 생일마다 '영웅시대' 이름으로 사랑의열매에 성금을 기부했고, 이외에도 2022년 3월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시 등 대형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을 돕기 위해 1억 원을 기부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한 해 동안 이어진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2억 원을 기부했습니다다.
이번 기부를 포함해 임영웅과 소속사 물고기뮤직이 사랑의열매에 기부한 누적성금은 총 10억 원입니다.
◆ 송중기 "남자들 아빠되면 일자리 잃어" 발언 논란
송중기는 최근 중국 매체 시나연예와 인터뷰에서 "연예계에서 아빠, 남편이 된다는 것은 일자리를 잃는다는 것"이라 말했습니다.
이날 송중기는 득남 전 인터뷰를 진행하며 "난 아빠가 되는 것을 항상 꿈꿔왔다. 우리 아빠처럼 좋은 아빠가 되고 싶다"며 "한편으로는 두렵기도 하다.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 항상 생각하고, 아내와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벅찬 심경을 드러냈는데요.
이에 중국 취재진이 "송중기의 영화가 곧 칸에서 상영되고, 또 아이도 태어난다. '일과 가정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고 묻자, 송중기는 "때때로 연예계에서 아빠, 남편이 된다는 건 일자리를 잃는 것을 의미한다. 아이를 가진 아버지가 되거나 이 업계에서 일하는 여자와 결혼하는 건 더 그렇게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난 두렵지 않고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국내 연예계에서 결혼 전후로 꾸준히 좋은 작품을 내놓는 배우들이 많은 만큼, 일각에서는 한국 연예인 대부분이 결혼 후 경력 단절 되는 것처럼 비춰지게 하는 송중기의 발언이 적절치 않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송중기는 지난 14일 자신의 팬카페에 "와이프의 고향인 이곳 로마에서 마침내 아가와 만났다"라며 득남 소식을 알렸습니다.
◆ '범죄도시3 초롱이' 고규필, 에이민과 열애
'범죄도시3' 초롱이 역으로 잘 알려진 배우 고규필이 가수 에이민(민수연)과 열애를 인정했습니다.
고규필 소속사 빅보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6일 조이뉴스24에 "고규필과 에이민이 오랜 지인 사이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열애설을 인정했습니다.
고규필은 1993년 영화 '키드캅' 데뷔 이후 '또 오해영', '라이프 온 마스', '열혈사제', '사랑의 불시착'에 출연한 감초 배우입니다. 최근 영화 '범죄도시3' 초롱이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에이민은 2018년 '하이드 앤드 식'으로 데뷔해 '달이 참 예쁘잖아요', '설레나봄', '그 때 그 설렘처럼'을 발표한 가수입니다.
◆ 판타지오, 故문빈 루머에 강경 대응 "이미 법적 조치"
판타지오가 아스트로 고(故) 문빈을 둘러싼 악성 루머에 강경 대응합니다. 판타지오는 16일 아스트로 공식 팬카페에 "도가 지나친 심각한 수준의 악성 게시물을 수차례 인지하고, 더 이상은 간과할 수 없다고 판단해 법적 조치를 이미 진행 중"이라 밝혔습니다.
이어 소속사는 "앞으로도 이같은 일에 선처 없이 강경 대응할 것임을 알려드린다"며 "자체 모니터링을 강화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이어 나갈 예정"이라 강조했습니다.
한편 고 문빈이 지난 4월 19일 세상을 떠난 이후 온라인에는 고인을 둘러싼 루머와 억측이 떠돌았습니다. 결국 고 문빈의 어머니는 소속사를 통해 "일부 소수 커뮤니티에서 무분별한 루머가 양산되는 사실을 보았다. 엄마인 입장에서 너무 바라보기 힘들며 사실이 아닌 소문들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보고 진심으로 저희 아들을 그리워하는 팬분들의 마음 또한 다치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며 루머 생성 및 유포를 중단해 달라 호소한 바 있습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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