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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같은 내새끼' 오은영 "금쪽이 난독증 유전"...父 "날 닮아...미안해" 눈물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금쪽이 아빠가 딸의 난독증이 유전인 것 같다고 눈물을 보였다.

16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난독증을 앓고 있는 초등학교 4학년 금쪽이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금쪽이는 엄마와 함께 독서 토론 학원을 갔고, 금쪽이는 단어를 틀리거나 한 문장을 통째로 건너뛰는 등 간단한 문장도 읽지 못했다.

금쪽같은 내새끼 [사진=채널A]

영상을 보던 오은영은 금쪽이가 난독증이라고 진단하며 "사람들이 난독증 개념을 잘 모르고 인식이 약하기 때문에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초등학교 고학년쯤 돼서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 빨리 발견해서 소아 정신건강의학과를 찾아가서 의논할 문제다"고 조언했다.

엄마는 금쪽이의 학교 생활에 대해 "난독증 때문에 친구들이 하는 말을 이해를 못 해서 친구들과 마찰이 많다. 2학년 때 선생님한테 전화가 왔는데 저희 아이가 지르는 소리가 수화기 너머로 들려왔다. 회사에서 가지도 못 하고 구석에서 울었다"고 울컥했다.

이후 아빠는 금쪽이와 단둘이 외식을 했다. 아빠는 "나도 어렸을 때 받아쓰기를 많이 틀렸고 어릴 때 난독증이 있었다. 민주가 아빠를 닮은 것 같아서 아빠가 미안하다"고 눈물을 보였다.

오은영은 "난독증은 부모 중에 한 사람이 난독증인 경우에 자녀를 출산하면 46% 영향이 있다. 그래서 가족력이 있다고 본다. 아버님의 일상 모습을 보면 금쪽이와 매우 유사한 어려움을 갖고 계신 것 같다"고 안타까워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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