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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규원, '범죄도시3'→'낭만닥터3' 극과극 열연 "영광, 행복했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한규원이 '범죄도시3'와 '낭만닥터 김사부3'를 넘나들며 극과 극 열연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규원은 영화 '범죄도시3'에서 3세대 빌런 '주성철'(이준혁 분)의 충직한 오른팔 '김용국' 역을 맡았다. 일명 '홍합머리 부하'로 주성철이 등장할 때마다 오른 편에 서서 함께 살기를 뿜어냈다.

한규원이 '낭만닥터 김사부3' 참여 소감을 전했다.[사진=제이알이엔티]
한규원이 '범죄도시3'에서 이준혁 오른팔로 활약했다. [사진=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그는 주성철의 지시를 동물적으로 수행하며 종종 분노를 제어하지 못하는 거친 모습으로 몰입도를 높였다. 지난 6월 10일 무대인사에 참여한 한규원은 관객석의 환호를 받으며 이준혁, 최우준과 함께 '빌런팀'의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보여줬다.

이어 17일 종영된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극본 강은경, 임혜민/연출 유인식, 강보승)에 슈트와 안경으로 엄격함을 내비친 보건복지부 주무관 '염정도'로 분했다.

외상 스태프들의 보이콧 중 외상 센터를 살피러온 보건복지부 담당 공무원 염정도는 프런트에서 계속 울리는 전화벨에 아무도 전화를 받지 않자 싸늘한 표정을 지었다. 산불 재난까지 발생해 혼란스러운 센터 상황을 지켜보던 염정도는 "엉망! 모든게 엉망"이라고 기록했다.

그러나 외상 센터에서 일을 해결하는 과정을 쭉 지켜본 염정도의 시선이 달라졌다. 그리고 최종회에서 마침내 돌담 외상센터 도예산을 편성 받아 기뻐하는 김사부(한석규 분)-박민국(김주헌 분)-장기태(임원희 분) 앞에 그가 나타난다. 염정도는 "제가 며칠 동안 지켜본 바로는 시정해야될 게 아주 많다. 일단 비외상환자들을 받은 부분부터 시작해볼까"라며 일장연설을 시작하고 박민국은 한숨을 내쉬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규원은 소속사 제이알 이엔티를 통해 "'범죄도시3'과 '낭만닥터 김사부3'에 함께 참여해 너무 영광이고 행복했다. 덕분에 너무나 신기하고 감사한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다"라고 행복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차기작인 MBC 새 금토드라마 '넘버스: 빌딩숲의 감시자들'(극본 정안 오혜석, 연출 김칠봉)에서 회계사로 변신한다. 탄탄한 연기력과 선과 악을 넘나드는 마스크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열일중인 한규원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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