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박서준이 유튜버 겸 가수 수스와의 열애설에 대해 "사생활이라 말하기 어렵다"라고 말했다.
박서준은 21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감독 엄태화) 제작보고회에서 "어제 촬영하고 있는 작품이 있어서 늦게 열애설 소식을 알게 됐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처음 든 생각은 내가 관심을 많이 받고 있다는 생각 들었고 감사하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하면서도 "저는 사생활을 오픈하는 것에 있어서 크게 부담을 느끼고 개인적인 일이라 특별한 말씀을 드리는 건 어려울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첫 공식 일정이라 영화에 관심을 가져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앞서 박서준은 지난 20일 154만 유튜버로 활동 중인 수스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두 사람은 최근 런던에서 같이 쇼핑하는 모습이 목격됐고, SNS를 통해 지인들과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되기도 했다. 특히나 박서준의 절친들이 수스의 SNS를 팔로우한 점도 열애 증거로 거론됐다.
하지만 박서준 소속사 어썸이엔티와 수스 소속사 웨이비 양측은 조이뉴스24에 열애설과 관련해 "사생활이라 확인이 불가하다"라고 말했다.
박서준은 2012년 드라마 '드림하이2'를 통해 데뷔해 드라마 '쌈, 마이웨이' '김비서가 왜 그럴까' '이태원 클라쓰' 영화 '청년경찰' '사자' '드림' 등을 통해 큰 사랑을 받았다. 현재 '콘크리트 유토피아'와 할리우드 영화 '더 마블스' 개봉을 앞두고 있다.
수스는 154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겸 가수로, 팝스타 찰리 푸스 곡 'Light Switch' 커버 영상으로 3천만뷰를 기록하며 주목 받았다. 지난 1월 음악 레이블 웨이비(WAVY)에 합류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다. 오는 8월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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