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배우 이준혁이 영화 '범죄도시3' 캐스팅 비하인드를 전했다.
21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이준혁이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범죄도시'도 워낙 흥행했던 작품이기 때문에 처음 섭외가 들어왔을 때 '드디어 나한테도 기회가 왔구나' 내지는 '나에게?' 이런 생각 안 하셨냐"라고 말을 꺼냈다.
이에 이준혁은 "사실 캐스팅 전화를 받은 게 '범죄도시2'가 개봉하기 전이었다. 이 정도까지 부담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제가 카메오는 했지만 일을 거의 1~2년 못 했었다. 그러다 보니 '어떻게 하지?' 그런 마음에 강화도로 여행을 가고 있었는데 그때 마동석 선배님이 전화를 주셨다. '신과 함께' 때 잠깐 뵙고 좋게 기억을 해주셨나 보다. '범죄도시3'가 나올 건데 악당 역할이다. 한번 해 보겠냐고 하더라"고 마동석의 제안에 대해 밝혔다.
이준혁은 "어릴 때 워낙 영화를 좋아해 인터뷰를 많이 봤다. 할리우드 배우들이 이런 일화가 많지 않나. 마동석 형님도 할리우드 배우고, 그런 일화가 마치 저한테 온 거 같아서 그냥 저도 모르게 '네' 했다. 대본도 안 본 상태였다"고 덧붙였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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